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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입주민 뜻 모아 민간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전환

입주민 과반수이상 동의 얻어 오투그란데아파트 민간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전환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21일 낭월동 오투그란데아파트에서 박희조 동구청장, 입주자대표회장, 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내 의무설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은 공동주택 내에 의무설치한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기 위해 입주민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설치한 모범 사례이다.


이번에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되는 이솝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입주자대표회가 주축이 돼 국공립 전환에 합의했고 위탁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올해 4월 동구와 입주자대표회, 어린이집 원장과 운영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리모델링을 거쳐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연말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더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미 국공립 이솝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을 개원하기까지 애써주신 입주민께 감사드리고 자라나는 새싹들이 꿈을 키우고 인성 좋은 아이로 키워내는 데 모든 교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워내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국공립 전환은 입주민이 뜻을 모아 실천한 모범사례”라며 “동구만의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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