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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환영한다”

김영환 충북지사, 부동산 규제 완화 시작으로 불합리한 충북규제 풀 것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의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이번 정부가 가시적인 규제 완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라며 “충북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불합리하게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청주시는 그동안 대출규제, 취득세 부담, 거래량 감소 등 피해가 막심했다”며 “인접한 세종・대전시에 비하면 아파트값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동산 규제까지 받게 돼 상대적 박탈감까지 생겼었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다행”이라며 “충북은 이번 규제 완화를 시작으로 우리가 안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하나하나 빠르게 풀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충북 청주시를 포함한 부동산규제지역을 해제했다.


청주시의 경우 규제지역 해제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와 취득세, 양도세, 종부세 중과 등의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조정안의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5월 지방선거 기간에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청주의 부동산 실정을 설명하며 조속한 해제를 요청했고, 원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김 지사는 당선 이후 인수위 기간과 도지사에 취임 후에도 국토교통부와 수시로 접촉하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적극 건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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