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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힘쓴다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깔끄미봉사단’ 유공자 10명 표창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헌신한 ‘깔끄미봉사단’ 10명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기관) 청주월드휴먼브리지 △(단체)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시민) 미원면 권미선 단장, 사직1동 심재연 단원, 강내면 김선일 단장, 오창읍 노영근 단원 △(공무원) 문의면 권윤희 주무관, 사창동 한여름 주무관, 봉명1동 신지혜 주무관, 오창읍 박장순 주민복지팀장이다.


시는 2020년 10월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정신건강 회복 지원 등을 위해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43개 읍면동(단원 677명)과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깔끄미봉사단’을 구성해 2021년 31가구, 2022년 21가구를 지원했다.


시는 체계적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질병에 대한 이해부터 주거환경 개선, 재발방지 방안 등을 담은 ‘저장강박 의심 대응 매뉴얼’을 2023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설득하고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고되고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깔끄미봉사단’과 담당공무원의 노력에 따뜻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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