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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보령시, 고향 사랑 기부도 하고 답례품도 받고 '일석이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보령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답례품 품목 심사 및 선정, 공급업체 선정 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답례품 품목으로 ▲곡식 ▲버섯 ▲과일 ▲채소 ▲해산물 ▲건어물 ▲전통주 ▲수산 가공품 ▲머드제품 ▲보령사랑상품권 등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향후 보령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공급업체 공모 및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불균형 심화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 격차 및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에 기부를 통한 재정 확보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희망하는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보령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전 국민은 누구나 보령시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기금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증진, 공동체 활성화,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답례품 개발, 기금사업 발굴,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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