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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민선8기 40대 핵심과제 선정

더 좋은 미래로! 유성의 100년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습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구정 비전인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의 실현을 위해 민선8기 5대 추진전략과 4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구정역량을 집중한다고 23일 전했다.


구는 부구청장 주재, 실·국·소·원장이 참여한 회의에서, 전 부서에서 추천한 과제를 대상으로 시의성과 대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인구 40만 달성을 위한 상징적 의미의 4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유성구의 40대 핵심과제는 민선8기 공약 22개, 현안사업 1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규과제는 21개, 계속과제는 19개이다.


2023년은 민선8기 출범의 실질적인 원년이자 능동적인 적응과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시기로, 구는 주요 현안사업 및 공약사항 등 구정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위한 40대 핵심과제 추진에 역점을 두고 본격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과감한 미래혁신을 바탕으로, 5대 전략(▲미래선도도시 ▲친환경 스마트도시 ▲주민자치도시 ▲문화복지도시 ▲안심건강도시)을 4개년(2023년 ~ 2026년) 종합실천계획으로 수립하여 눈길을 끌었다.


① 미래선도도시

창의 혁신적 인재 양성의 허브기관인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유성과학축제 및 독서대전 개최 등 청소년 정책을 비롯, 청년지원센터, 청년일자리 창출, 청년주택공급 등 고민 Zero 만족 100%, 제로백(Zero 100) 청년프로젝트 등의 청년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그려 나가고 일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② 친환경 스마트 도시

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디지털 전환지원센터 설립, 융복합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구축, 실내 데이터기반 문제해결 리빙랩 운영 등 선도적인 디지털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 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시설 확충,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 친환경적 정책을 포함 7개 과제를 추진한다.


③ 주민자치도시

신도시 인식이 강한 유성구민들의 정주의식과 공동체 문화 향상을 위한 구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추진을 위해 관내 20개소 마을커뮤니티 공간 및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확충한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사회적 돌봄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보육·양육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강화 등 중앙의 획일적 정책이 아닌 혁신적인 돌봄 정책 추진으로 구민 일상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④ 문화복지도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 지친 구민들의 일상 회복 욕구와 일과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때,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2개의 핵심과제도 담겨있다. 유성구만의 고유한 문화, 자연(온천), 과학역량 등의 자원을 활용해 한 차원 높은 여가·문화·복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 사계절 축제 개최,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조성, 스마트 경로당 구축 확대, 거점 복지시설 확충, 방동·성북동 숲 치유 클러스터 조성, 생태하천여가 공간 업그레이드 등 신구 세대 모두가 어울리는 문화 여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구민의 삶에 즐거움과 여유를 더하고 사람이 모이는 매력 있는 문화복지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⑤ 안심건강도시

도시가 성장할수록 재난·사고·건강 등 위험에 대한 ‘안전’과 ‘안심’의 인식 또한 커지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상됐다. 구는 재난 유형의 다양화, 복잡화, 대형화 등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대책을 마련해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으로, 차수시설 설치지원 사업,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등 양질의 주거환경과 스마트 시설을 설치하고 전략적 도시계획을 운영함으로써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마음 편한 미래도시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현재는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글로벌 경제위기, 청년실업,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화하는 대내외적 여건과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와 이슈들이 발생되고 있어 장‧단기적인 사업시행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며, “민선8기 4년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며 선도적인 정책을 이어가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격차 해소로 구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유성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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