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 대응 특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9월 말 신축‧개관

  • 등록 2021.08.11 1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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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응급의료센터 확장‧이전해 지상 5층, 총 61병상 규모 별도 건물로 신축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1층에는 응급환자‧중증환자‧소아환자 등을 위한 응급의료공간(27병상), 2층에는 MRI실과 특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 3층에는 중환자실(12병상)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4층은 일반병실(22병상), 5층은 관리공간으로 각각 구성된다.


병원 이용객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시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주변에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1층 옥상에도 정원을 조성해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응급의료센터 신축을 계기로 이와 같이 고도화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중증 응급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확장‧이전 설치되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감염관리에 특화된 시설로 설계되었다”며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울 동북권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리 기자 cell1004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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