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 시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편다

  • 등록 2021.08.24 16: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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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현안 논의·우수사례 공유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24일 홍성 제이(J)컨벤션웨딩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민관협력으로 성장하는 행복공동체 충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컨퍼런스에는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9명이 행사 현장에 직접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랜선 토크, 특강, 우수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논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현숙 위원 △홍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보성 위원 △계룡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수현 사무국장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수진 사회복지사 △천안시 복지정책과 공지윤 주무관 △청양군 통합돌봄과 임현세 주무관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부지사와 온라인 참석자들이 진행한 랜선토크에서는 코로나19 시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도내 복지 현안을 논의했다.


특강은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복지국가, 그리고 지사협의 과제’를 주제로 가졌으며, 우수사례는 아산시와 서천군이 각각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부지사는 “코로나19는 노인과 아동, 장애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의 경제·사회·문화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등 보건의 위기를 넘어 복지의 위기까지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서로 격려하며 함께 가야 한다”라며 “가까운 이웃 중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없는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다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승주 기자 eyh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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