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등산객 많은 행락철 ‘산불 대응 체제’ 가동

  • 등록 2021.11.01 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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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산불 방지 총력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도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일선 시‧군, 사업소,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지역산불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또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천안, 논산, 홍성 등 3개 권역에 진화(임차) 헬기 3대를 배치한다.


이와 함께 지상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전진 배치하고, 진화헬기와 함께 입체적인 예방 및 진화 체계도 구축한다.


도내 유명산에서는 화기물 보관소 설치와 라이터, 화기물소지 입산금지 등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낙춘 농림축산국장은 “가을철 산불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산에 오를 때에는 산불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 및 산불신고 등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덕선 기자 pbs8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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