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서구는 2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감시원과 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결의문 낭독, 서약서 전달 및 근무요령 등을 점검하였으며, 산불조심기간에 산림인접지역 등 산불 취약지에서 산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함은 물론, 산불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책임구역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산불방지활동을 펼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유급감시원 3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다음 달 15일까지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치는 등 산불 방지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서구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위급상황에 대비하고자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