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추진

  • 등록 2021.11.02 18: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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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컵 사용 활성화 등 도청 직원이 솔선수범하는 문화 확산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일부터 ‘개인컵 Yes, 1회용품 NO’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택배, 배달, 1회용컵 사용 등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1회용 플라스틱의 경우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처리되는데, 소각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유발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도청 직원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과 거리를 두고 개인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직원들에게 다회용컵을 지급했으며, 협약을 맺은 착한매장(커피숍 등)에 방문하면 음료를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병민 노조위원장은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 내 개인컵 세척이 용이하도록 게수대 설치 등 시설정비 ▲개인컵 사용 인증샷 올리기 ▲도청 인근 착한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친환경생활을 실천해나가는 노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미래 세대에게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자발적인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도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덕선 기자 pbs8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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