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도내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 주재 하에 진행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시·군 소방서장과 과장 등 55여 명이 영상회의에 참석해 소방서별 주요 현안과 추진시책 등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5대 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 설명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추진 △당면 현안업무 및 당부사항 전달 △소방서별 특수시책 발표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 등이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대형화재를 예방하려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과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 총 4,531건의 화재사고 발생, 겨울철에 35%(1,601건)가 집중됐으며, 전체 대비 겨울철 화재사상자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