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물티슈와 전쟁, 변기에 버리지 말아주세요

  • 등록 2021.11.04 13: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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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처리시설 고장원인의 주범은 물티슈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화장실 변기에 무심코 버린 물티슈가 공공하수처리시설 고장의 원인으로 꼽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청주시가 운영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2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31개소이다.


시 하수처리과에 따르면 물티슈는 물에 녹지 않고 하수관로를 통해 유입됨으로써 각종 펌프장 및 스크린 등에 유착되어 기계의 고장을 일으켜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


화장실 변기에 무심코 버린 물티슈 등 녹지 않는 이물질은 관로 폐쇄·악취발생 등을 비롯한 펌프의 고장과 탈수기 성능 저하에 따른 운영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화장실 변기에 물티슈·핸드타월·위생용품 등 버리지 않는 노력을 실천해야 환경오염을 막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호 기자 csh22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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