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40.1%' 대전 유성구 1인가구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등록 2021.11.18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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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발굴 및 중·장기(21~25년) 비전과 전략을 담은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성구 1인가구의 정책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나아가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략사업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연구 수행기관인 카이스트 남기영 교수팀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카이스트 디자인전략연구실에서는 5대 전략사업으로 △생활품앗이 플랫폼 구축 △공간 및 물건 공유 마켓 운영 △이웃과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추진 △배달·포장용 다회용기 사용 지원 △저층 주거지 분리 수거시설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구는 우선 내년부터 관내 1인가구의 인터뷰, 워크숍, SNS 스터디 등 심도 있는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발굴된 식생활 중심 생활품앗이 온·오프라인 연결망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유성형 1인가구 맞춤형 서비스로 1인가구가 안전하고,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박덕선 기자 pbs8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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