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의 이명수 후보 캠프와 최근 후보직 사퇴 후 캠프에 전격 합류한 명노희 총괄선대위원장(전 예비후보)이 25일 오전, 서산시 동부시장 읍내약국 앞에서 ‘서산시·태안군 합동 유세’를 펼치며 서해안권 표심 결집에 나섰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서산과 태안 지역 주민 및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이명수"를 연호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번 합동 유세는 지난 12일 명노희 전 예비후보가 보수 가치 수호라는 대의를 위해 사퇴하고 이명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후, 충남 서북부권에서 펼친 본격적인 '원팀' 행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명노희 "무너진 충남 교육 바로 세울 진정한 리더는 이명수 뿐"
유세차에 먼저 오른 명노희 총괄선대위원장은 서산·태안 주민들을 향해 뜨겁게 지지를 호소했다. 명 위원장은 "지난 12년간 이어져 온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충남 교육의 학력과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나 명노희는 보수 가치 수호라는 대의 아래 결단을 내렸다"며 사퇴 배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명 위원장은 "충남 교육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확실한 행정력과 정치력, 그리고 깊은 인품을 갖춘 진정한 리더는 오직 이명수 후보뿐"이라며, "명노희가 준비했던 교육 철학과 서산·태안을 위한 비전까지 모두 이명수 후보를 통해 온전히 실현될 것"이라고 말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부인 노영란 여사 대리 유세 "명노희 후보 정책 계승해 기초학력·교권 회복 이룰 것"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명수 후보의 부인 노영란 여사는 당일 부득이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 후보를 대신해 명 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충남 교육 개혁의 포부를 대독·전달했다.
노 여사는 "충남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꿰뚫는 명노희 후보의 통찰력과 그동안 준비해 온 훌륭한 교육 정책을 이명수 후보가 그대로 계승할 것"이라며, "보수가 하나로 뭉친 만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편향된 충남 교육을 바로잡고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와 교육력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노 여사는 보수 진영의 완전한 통합에 대한 이 후보의 의지도 대신 피력했다. 노 여사는 "현재 다른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 가능성 역시 기회와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라며, 선거 막판까지 보수 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맏형 역할을 다하겠다는 이 후보의 뜻을 전하며 서산·태안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유광호 전 교육장 "현장 교육 무너뜨린 무능 행정 멈춰야… 이명수가 대안"
이명호 전 교육장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유광호 전 교육장 역시 충남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매서운 비판의 목소리를 더했다.
유 전 교육장은 "오랜 세월 교육 현장에 몸담아온 전문가로서 지금의 충남 학교 현실을 바라보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기초학력 저하와 교권 실추는 결국 현장과 동떨어진 무능한 좌편향 교육 행정이 불러온 결과"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교육은 실험 대상이 아니며, 더 이상 망가지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올바른 교육 철학을 갖춘 이명수 후보만이 충남 교육의 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고 교실을 바르게 혁신할 유일한 대안"이라며 서산·태안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이명호 전 교육장 "지난 12년 전교조 세력이 교육 퇴보시켜… 교육 무너지면 미래 없다"
특히 이날 유세에는 서산중학교 교장과 예산교육장을 지낸 지역 교육계의 원로 이명호 전 교육장이 지원 연사로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전 교육장은 동부시장 상인들과 서산시민들을 향해 "충남 교육감 선거에 큰 관심을 두고 올바른 정보를 알아야 후회 없는 투표를 할 수 있다"며 중도우파 단일 후보인 이명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 전 교육장은 "나라가 망하려면 현재 백성이 미개해지며, 첫째로 국방이 무너지거나 둘째로 경제가 무너지면 베네수엘라처럼 나라가 망한다"고 경고한 뒤, "가장 중요한 셋째는 교육이 무너지는 것으로, 교육이 무너지면 나라의 미래가 어둡고 우리 후손들이 강대국의 종이 된다"며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건국과 경제부흥 저력 역시 교육에서 나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년 동안 좌파 전교조 세력이 충남 교육감이 되어 우리 교육을 완전히 퇴보시켜 버렸다"며 ▲전국 최하위로 곤두박질친 학력 ▲교권을 압도하는 학생인권조례 ▲청소년 마약 중독 및 음란 동영상(야동) 노출 문제 ▲심각한 학교 불신 현상 등을 조목조목 고발했다. 그는 이 모든 무너진 교육을 바르게 세울 인물은 이명수 후보뿐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인복 서산연락소장 "학력저하·좌편향·교권붕괴 삼중고… 뇌물죄 징역형 전과자가 교육 수장 돼선 안 돼"
이날 유세의 사회를 맡은 이인복 서산연락소장은 마이크를 잡고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면서도, "하지만 우리 교육과 학교의 현실은 전혀 안녕하지 못하다"며 충남 교육이 직면한 세 가지 민낯을 신랄하게 폭로했다.
이 소장은 첫째로 기초학력의 후퇴를 꼽으며 "초등학교에 시험이 사라지고, 심지어 고학년이 되어서야 구구단을 외운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둘째로 "전교조식 교육으로 행정이 좌편향되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며 학교에 보내야 하나 걱정이라고 아우성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소장은 교권 붕괴 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가와도 과거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던 존경심은 찾아볼 수 없다"며 "학생 인권만 강조하다 보니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욕설하는 것은 기본이고 폭행까지 저질렀다는 뉴스를 쉽게 접한다. 학생에게 인권이 있다면 교사에게는 교권이 있는 법인데 교권을 회복시켜 교육을 바르게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소장은 상대 후보를 향한 강력한 도덕성 검증 공세로 유세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주민들을 향해 "상대 후보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로 2년 6개월 징역형을 받고 감옥에서 살다 나온 후보를 아십니까?"라고 폭로하며, "이런 사람이 다른 분야도 아니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이 돼서야 되겠느냐"고 격앙된 어조로 반문해 지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소장은 끝으로 "시험 부재와 구구단 실종으로 인한 학력 저하, 좌편향 전교조 이념 교육, 무너진 교권 문제를 바로 세울 후보는 이명수뿐"이라며, "속이 불편할 때 자동으로 '활명수'가 떠오르듯, 망가진 충남 교육의 불편한 문제들을 시원하게 해결할 이명수 후보를 반드시 기억해달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복환 태안군 연락소장 "학력 저하와 무너진 교권 바로잡을 적임자는 오직 이명수 후보뿐“
뒤이어 유세차에 오른 이복환 태안군 연락소장은 현 충남 교육의 실정을 거듭 비판하며, 서산·태안 주민들을 향해 뜨겁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소장은 "현재 충남 교육의 실정이 이렇다 보니 기초학력은 처참하게 붕괴되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도록 구구단도 제때 외우지 못하는 심각한 학력 저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조목조목 꼬집었다.
이어 그는 "교실 안에서 교사들이 위협받고 좌 편향된 이념 교육으로 물든 현 상황을 방치해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며 교육 개혁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소장은 "이처럼 무너진 교권을 확실하게 회복하고, 굴절된 충남 교육을 올바르게 바로잡을 진정한 적임자는 오직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이명수 후보뿐"이라며, 충남 교육의 해묵은 과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이명수 후보에게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고, 시민에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통합 보수 진영의 교육 개혁 의지에 지역 주민들 큰 기대감
현장을 지켜본 서산 시민 김 모(45) 씨는 "이명수 후보가 직접 오지 못해 아쉽지만, 두 후보 진영이 단일화를 이루고 배우자와 서산·태안 연락소장들이 함께 시장을 찾아 진정성 있게 유세하는 모습을 보니 보수 진영의 교육 개혁 의지가 더 강하게 와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서산·태안 합동 유세를 기점으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은 명 위원장은 충남 전역의 보수 표심을 결집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 지회장, 송낙인 서산시경우회장, 윤찬구·임덕재 전 서산시의회의장, 이복환 전 민주평통 태안군협의회 회장, 노진용 전 태안발전협의회장, 구본상 전 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명호·유광호 전 교육장, 조문상 굿라이프 이사장, 김형수 전 서선YMCA 이사장 을 비롯해 지역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