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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구일 목사, "참정권은 헌법적 권리… 언론과 권력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참정권 흔든 선관위 사태… 특검, 성역 없이 수사하라"
-기독교 총연합회, 국회서 기자회견… 선관위 해체 및 부정선거 진상규명 촉구
-교계 지도자들 "헌법기관 뒤에 숨은 선관위, 성역 없는 특검 필요“
-성명서 발표… "정파·권력 눈치 보지 않는 엄정 수사 요구“
-심하보 목사 "국민의 참정권보다 더 큰 정치적 이익은 없으며, 국민의 신뢰보다 더 높은 헌법기관의 권위는 없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대한민국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대광기총)와 수도권 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지방선거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및 선거 관리 부실 의혹에 대한 철저한 특검 수사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근본적 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소개로 진행됐으며, 교계 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구일 목사 "투표권 박탈은 참정권 침해… 언론이 국민 대변해 검증해야"

이날 주요 발언자로 나선 충청남도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구일 목사(서산제일감리교회 담임)는 선거 관리 부실 사태가 가져온 국민적 피해와 이에 대한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강한 어조로 제기했다.

 

이구일 목사는 "투표소를 찾았음에도 투표용지 부족 등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국민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이는 한 개인의 단순한 불편이나 행정적 착오의 문제가 아닌 헌법이 보장한 '국민 참정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특히 언론과 권력 기관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언론은 권력이 보여주고 발표하는 단순 정보만을 전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대신해 집요하게 질문하고, 의혹이 있는 현장을 철저히 취재·검증하는 '시대의 파수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목사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국가 정당성의 기반"이라며 "이번 사태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국정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교계 지도자들 "헌법기관 뒤에 숨은 선관위, 성역 없는 특검 필요"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대한민국 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이재웅 목사는 "이번 자리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함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참정권과 공정한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형진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직전 대표회장)는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각종 의혹은 국민의 참정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며 선관위의 완전 폐지와 엄정한 재선거 실시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 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안희환 목사는 "올림픽공원에서 2030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다"며 "선관위는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어 국회조차 저자세를 취해왔다. 특검 수사 과정 전체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 발표… "정파·권력 눈치 보지 않는 엄정 수사 요구"

이어 대한민국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가 대광기총 및 수도권 기총의 공식 입장문(성명서)을 대표 낭독했다.

 

성명서를 통해 이들 단체는 ▲특별검사의 정파 및 권력 눈치 보기 없는 성역 없는 수사 ▲특검의 정치적 도구화 금지 및 진실 규명 집중 ▲헌법기관 뒤에 숨는 선관위의 책임 있는 응답과 근본적 조직 개혁 ▲위법 및 부정행위 관련자에 대한 엄중 처벌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심하보 목사는 "국민의 참정권보다 더 큰 정치적 이익은 없으며, 국민의 신뢰보다 더 높은 헌법기관의 권위는 없다"며 "선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국가의 정당성이 흔들리는 만큼 특검과 국회, 선관위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진실 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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