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유럽으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12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지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유럽 6개 도시에서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총 9회 펼친다.
4월23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Palacio Vistalegre)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 5월4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 같은 달 8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AFAS Live)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폴란드 바르샤바 공연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한다.
특히 마드리드, 런던, 베를린에서 공연은 1회씩 추가해 더 많은 팬들과 호흡한다.
특히 이번에 에이티즈가 공연하는 곳은 현지의 유서 깊은 공연장들이다.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는 영국 록의 전설 '비틀스'부터 스웨덴의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 미국 팝스타 비욘세 등이 거쳤다.
또 파리를 대표하는 대형 공연장 중 하나인 아코르 아레나 무대 역시 미국 팝스타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섰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2019년 당시 데뷔 4개월 만에 '에이티즈 - 더 익스페디션 투어(ATEEZ - The Expedition Tour)'를 통해 북미 5개 도시 및 유럽 10개 도시 매진을 기록했다.
KQ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에 대면 공연이 속속 재개되며 많은 K팝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에서 아레나급 공연을 이어가는 에이티즈의 행보가 특히 눈에 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월 서울에서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의 막을 올렸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5개 도시에서 아레나급 투어를 통해 총 7만여 팬을 만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