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화보 속 혜리는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 혜리는 “드라마 종영 때뿐 아니라 헤어지는 순간을 맞을 때면 눈물이 자주 난다. 그런데 감정을 충분히 표현한 후에는 그다지 미련이나 아쉬움이 남진 않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로서가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그를 잘 보내줬다”라고 덧붙였다.
연기를 해나가며 새롭게 보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작품 속 인물과 한 시기를 보내면서 나 자신에게 원하는 것들이 생긴다. 인물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지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내비쳤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로서에게 배울 점으로는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꼽으며 “올해는 ‘하자’라는 말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혜리는 20대의 마지막 봄을 만끽하며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부지런히 지내며 다가오는 30대를 잘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혜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4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