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민의 건강한 독서문화 함양 및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동구8경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하여 책 1쪽을 2m로 환산, 경기 전에 자신이 도전한 코스를 독서량으로 완주하는 독서문화 장려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동구 주민(초등학생 이상) 또는 동구 관내 학생 및 직장인으로,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청소년, 일반 4개 부문 중 선택하여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4월부터 동구 관내 공공도서관을 방문, 동구8경(▲대전역 ▲중앙시장 ▲대동하늘공원 ▲우암사적공원 ▲상소동산림욕장 ▲식장산 ▲만인산자연휴양림 ▲대청호반) 코스 중 1개를 선택해 참가 신청 후, 독서기록을 작성해 11월 30일까지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독서 마라톤대회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 및 완주인증서를 수여하며, 2023년 동구 관내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가 10권에서 20권으로 확대된다.
또한 우수 완주자 23명을 선정해 시상 예정이며, 시상자는 12월 중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이번 동구8경 독서마라톤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고 이와 더불어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