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표어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탄진·안산·송촌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저자특강, 공연, 특별전시, 북 큐레이션 등이 펼쳐져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일 신탄진도서관에서는 옥효진 작가와 줌을 통해 만나고 코로나19 예방 및 위생교육을 마술과 접목한 ‘도와줘요! 매직 닥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촌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 박연철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여러 편의 그림책에 대해 같이 얘기하고 참석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오토마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 오는 16일에는 참여형 공연인 ‘국악뮤지컬 세 도깨비’ 공연이 다목적실에서 펼쳐진다.
안산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 허정윤 작가와 함께 클레이와 그림책 속 주인공의 모험 이야기로 소통하는 시간과 미스터리 추리극 ‘퐁퐁 탐정’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각 도서관 로비, 자료실에서는 특별 전시로 ▲한국 그림책 100선 ▲첫눈에 반해 書 ▲과학기술로 꿈꾸는 미래 ▲김영진 작가의 도서 원화 등을 진행하고, 북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유명작가의 그림책 및 도서관·책·독서를 다룬 도서들을 열람·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위로와 마음의 여유를 찾고, 도서관을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