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U-16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 원정 친선경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23일 키르기스스탄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키르기스스탄 남자 U-16 대표팀과의 원정 친선경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후반 교체 투입된 윤도영(충남기계공고)과 강주혁의 골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원정은 지난 6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 이은 남자 U-16 대표팀의 두번째 해외 원정이다. 오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변성환호의 서아시아 현지 적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 19일에 키르기스스탄으로 출국한 대표팀은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26일 한 차례 더 키르기스스탄 남자 U-16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변성환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는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해결사는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었다.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은 윤도영이 교체 투입 5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서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 된 강주혁이 후반 28분 추가골을 득점했다. 변성환 감독은 총 8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남자 U-16 대표팀 vs 키르기스스탄 남자 U-16 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 키르기스스탄)
한국 2-0 키르기스스탄
득점: 윤도영(후20), 강주혁(후28)
출전선수: 홍성민(GK), 강민우, 고종현, 박준민(후32 이창우), 나영훈(후40 이재모), 차제훈(후32 오주안), 김명준(후18 임현섭), 백인우(후15 윤도영), 양민혁(HT 강주혁), 김범환(후15 최강민) 김민성(후18 유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