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NC 손아섭이 7시즌 연속 150안타와 10시즌 연속 200루타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손아섭이 안타 2개를 추가하면 2012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7시즌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KBO 리그 ‘레전드’ 박용택(전 LG)에 이어 최다 연속 시즌 15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또한, 5루타를 더하면 10시즌 연속 200루타로, 11시즌 연속 200루타 기록을 갖고 있는 이대호(롯데)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르게 된다.
2007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같은 해 4월 7일 수원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했다. 이후 꾸준함을 바탕으로 손아섭은 총 9번의 시즌을 150안타 이상 기록했다. 그 중 201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는 6시즌 연속으로 150안타 이상을 치며 활약했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안타는 2017시즌 이 부문 1위에 오르면서 기록한 193개다. 손아섭은 2012시즌과 2013시즌에도 각각 158개와 172개의 안타를 기록,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5일 현재, 손아섭은 개인 통산 2,225안타로 KBO 리그 통산 안타 3위, 현역 선수 중에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루타 부문 상위권에 자리한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홈런이 적음에도 불구, 통산 루타도 3,181루타로 12위, 현역 선수 중에는 5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