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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대전 대덕구,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대전 최초 경도인지장애자 대상 AI 케어콜(인공지능) 안부 전화 특화사업 운영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의 AI(인공지능) 활용 치매관리사업이 돋보여 주목받고 있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경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경진 대회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 돌봄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열렸으며,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제출된 사례 중 1차 예선과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기관이 2차 경진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덕구는 ‘친절한 아이(AI)의 안부전화로 경도인지장애자는 안전, 가족은 안심!’이라는 주제로 독거·노인 부부 치매, 경도인지장애자에게 AI를 활용한 전화로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I 케어콜 사업’으로 사업운영과 성과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자와 치매 환자에게 실제 통화와 유사한 케어콜 발신과 1:1 담당자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환자의 기억을 회상하고 정서적 인지 자극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센터는 2023년도부터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치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대전시 최초의 ‘AI 케어콜’ 사업을 선도해 △저예산의 효율성 △AI 기술을 통한 창의성 △치매 관리 대상자 증가에 대응한 확산 가능성 등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AI를 활용한 치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건강한 대덕구,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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