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1월 29일 대덕구청 집무실에서 다문화 및 비다문화 청소년 10여명과 함께하는 ‘청소년 유튜버, 정치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산하 대덕구가족센터가 추진한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유튜버 크리에이터로서 구청장과 직접 인터뷰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구청장의 하루 일과, 추천 맛집, 임기 내 이루고 싶은 목표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행정과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대덕구청 내 여러 부서를 탐방하며 공공행정의 실제 업무를 경험했다.
대덕구가족센터 담당자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통해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이 미디어와 정치라는 분야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산하 대덕구가족센터는 2022년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진로설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