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난 10일 ‘아이스퀘어’를 마지막으로 올해 조성된 5곳의 마을커뮤니티 공간 개소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 공모사업은 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해 주민(마을공동체) 주도로 유휴공간과 공동체 공간 등을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마실방(신성동) ▲호반아이(도안2블럭베르디움) ▲열매쉼터(열매마을5단지) ▲트리풀카페(트리풀시티9단지) ▲아이스퀘어(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등 5개소로, 지난해 조성된 5개소를 포함해 유성구에는 주민 주도의 소통 공간이 총 10개소로 확대됐다.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되며, 주민 간 소통과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또한 구는 9월에 구축한 마을커뮤니티 공간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0개 공간의 예약과 이용을 편리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공간 활용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주민이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관(官) 주도가 아닌 주민과 마을공동체가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