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은 12월 11일, 보령에서 ‘2024년 섬 인식교육 활성화 사업 성과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1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섬 인식교육 이끎학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안초등학교의 이끎학교 우수사례 발표 ▲섬 인식교육 현장실태조사 분석 공유 ▲섬 인식교육 발전 방향 논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섬은 역사적, 지리적,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배우는 것은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섬 인식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진로를 개척하며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섬 인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섬 인식교육 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초·중학교 40개 이끎학교를 지원했으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섬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