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월 1일자로 배치예정인 늘봄지원실장 29명을 대상으로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충청북도교육청 늘봄지원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늘봄지원실장의 늘봄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에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연수과정은 ▲늘봄지원실장 역량과 자세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가이드라인 안내 ▲갈등 관리의 이해와 실제 ▲늘봄학교 운영 사례 탐구 및 현장 방문 ▲지역별 늘봄학교 운영 특색 ▲우리 늘봄학교 만들기 분임활동 ▲리더십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우리 늘봄학교 만들기 분임활동을 통해 연수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특성을 파악하고 학교 맞춤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하여 늘봄학교 운영 정책 이해 뿐 아니라 실무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늘봄지원실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공립 초등학교와 공립 특수학교에 배치되며,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2년간 근무 후 기존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은 학교별 늘봄 업무 관리자로서 늘봄지원실 업무를 총괄하며 ▲늘봄학교 연간 운영 계획 수립 및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학교 특색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 ▲늘봄학교 민원 대응 등을 담당한다. 또한, 늘봄지원실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늘봄지원실장이 늘봄학교 운영을 전담하게 됨에 따라 늘봄학교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사들은 본연의 수업과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이번 늘봄지원실장 배치와 연수를 통해 늘봄지원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학교 현장에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늘봄학교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