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투자유치 등을 위해 중국을 순방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상하이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루쉰(홍커우)공원 내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궁정 상하이시장과 간담회를 마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 의사 기념관을 찾은 김 지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헌화 및 묵념하고, 만보산 사건 등으로 악화된 한-중 관계를 회복시킨 상하이의거의 의미를 되새겼다. 만보산 사건은 1931년 7월 2일 중국 지린성 창춘현 만보산지역에서 일제의 술책으로 조선인 농민과 중국인 농민이 벌인 유혈사태이다. 당시 일제는 만주에 세력을 형성한 중국 민족운동 세력과 조선인 민족운동 세력을 분열시키고, 만주침략과 대륙침탈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일제의 치밀한 음모로 한-중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지만, 1932년 4월 29일 루쉰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전승 경축식에서 윤 의사가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투척한 상하이의거를 계기로 한-중 관계는 다시 회복됐다. 당시 상하이의거에 감명 받은 장제스 주석은 폐쇄 위기에 있던 대한민국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와 중국 상하이시가 미래 성장동력인 신에너지산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중국 순방 7일차인 3일 올해로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시로 이동해 궁정 상하이시장과 접견을 갖고, 경제·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도는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상하이에 충남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투자통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간 협력을 이어왔다”며 “오늘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양 지역간 실용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남해외사무소 재설치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최근 경제, 행정 중심지로서 상하이시와 협력 필요성 증대로 내년에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다시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 지역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한중 관계 발전과 양 지역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하반기 개최하는 지방정부 교류회의와 9월에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백제전을 비롯해 금산인삼축제와 환황해포럼, 수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부여군이 부여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개별입지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만났다. 군은 지난 6월 30일 부여군청 선화만남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전기자동차 배터리분야,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 10개 기업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투자기업의 수요에 맞는 입지,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과 관련한 인허가 행정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향후 세부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그동안 부여군은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구는 줄고 있어 우량기업 유치가 절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부여군에 투자하는 기업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하게 될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클러스터 구축 공모사 선정, 부여군 스마트팜기술 해외진출에 이어 오는 4일 충남도지사와 함께 중국 항저우 h사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올해로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충남도와 중국 쓰촨성이 앞으로 동반자적 미래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기로 다짐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청두시 금강호텔 홍빈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톈샹리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념식에서 향후 환경보호, 스포츠, 문화, 교육, 투자통상, 유교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약속하며, 지금까지의 관계를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환경 분야는 대기, 수질(지하수 포함), 토양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을 전개하며, 학술 세미나 초청, 공동 학술 연구 및 전문 분석 역량 향상 등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는 환경 분야 협력을 위해 오는 10월 열리는 탈석탄국제컨퍼런스에 ‘언더2연합’ 회원인 쓰촨성을 초청할 계획이다. 스포츠 분야는 다음 달부터 도와 쓰촨성 청두시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간 학술 및 인적교류에 나서고, 8월에는 쓰촨성에서 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배드민턴 경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지역 스포츠인들의 경기
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다음은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께서 이종찬 신임 광복회장께 보내는 공개서한 입니다. 광복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가웠습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실 뿐 아니라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이시었던 이시영 선생의 종 손자이시며 우리 국군 간부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시절 국정원장 역임한 경륜을 갖추신 분이니, 그 간 불미로운 일로 오래 시달렸던 광복회가 우리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모임으로서의 본래의 정신과 위상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하실 것이 틀림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지난 6월 22일 취임식에 뒤따른 인터뷰 기사들을 보고, 저는 많은 우국시민들과 함께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보도가 얼마나 정확했던 가는 모르겠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회장님과 보도 기자들의 역사의식은 크게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정체성만 바로 서면 나라가 정상화됩니다”라는 윤석열 대통령, 아니 나라가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있음을 크게 걱정하는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국가정체성 바로 세우기와는 상반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역사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가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간 회장님과 저희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중국 순방 셋째 날 오전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 제19회 서부국제박람회장 개막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박람회장 내 ‘충남관’을 둘러보며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지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 간 비즈니스 교류협력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중국 내륙시장에 도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한-중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쓰촨성의 중점 육성산업은 한-중 양국이 모두 육성하고 있는 하이테크 신산업 분야와 신소비 세대 성장의 공통분모를 가져 맞춤형 협력 강화 추진이 가능하다”며 “품질 좋은 충남의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이 코로나로 멈췄던 경제활동을 재개(리오프닝)한 이후 중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국제 행사이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2015년부터 격년제 전환 및 코로나19 등의 영향으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순천향대와 쓰촨대 금강학원과의 교류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29일 중국 순방 셋째 날 쓰촨성 청두시의 한 호텔에서 옌스징 쓰촨대학 금강학원 총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순천향대와의 교류 협정 체결을 축하했다. 순천향대와 쓰촨대학 금강학원은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고등교육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30일 교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상호방문 및 파견 교류, 연구프로젝트 및 학술교류, 단기연수 프로그램, 대학원 석·박사학위 과정 교육 등 교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단기방문 및 연수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위과정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술정보 공유 및 학술잡지, 기타 출판물 교환에도 협력한다. 김 지사는 “이번 협정 체결로 양 대학간 학술교류와 교환학생 및 상호 방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보다 차원 높은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양 대학간 교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옌스징 총장은 “이번 도와 쓰촨성간 자매결연 5주년을 계기로 본교도 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와 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김현철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학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인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적극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은 정보 교류,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등 상호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내용은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 전기자동차 및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 기업체 인력수급 지원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 청년들의 지역 기업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인재들의 대학 진학-취업-정주 체제 구축으로 청년인구 유출 감소에 따른 인구정책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는 현재 기계설비보전과, 스마트융합설비과, AI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등 4개 학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보령시에 재난안전 사회공원 지원사업 지원금 1억1300만 원을 기탁했다. 보령시는 2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중부발전이 지역사회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구조선 및 드론 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지정기부금을 기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재난안전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한국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중부발전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보령시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치매노인, 영유아 실종 시 경로추적이 가능한 스마트폴 설치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에어서큘레이터를 지원하는 등 보령시와 협업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과 탈중국 외국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중국 순방 첫 일정으로 27일 베이징 내 한 식당에서 베이징 주재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중국 방문 제1 목적은 투자유치”라며 “이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중국내 3개 기업을 방문해 투자 실행을 위한 협약 체결과 투자를 권유할 것”이라며 “충남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고, 사통팔달 산업기반 구축으로 투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도는 아산만에 순환형 철도를 건설하고, 천안 종축장 부지 661만 1570㎡(200만평)에 국내 최대의 첨단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진평택항을 물류환경개선과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만큼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이나 탈중국 외국기업의 새로운 둥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3년 일본을 제친 후 2019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대만(9.2%), 일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민 10명 중 8명은 세계 경제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1조원 규모의 지원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7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 과장, 15개 경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 경제동향분석센터에 의뢰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자(1089명) 중 701명(81.5% 64.4%)이 지난 3월 발표 후 시행 중인 지원정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701명 중 571명(81.5%)이 지원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었으며, 571명 중 492명(86.2%)은 지원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분야별 만족도는 자금지원(87.2%), 수출지원(87.0%), 경영·시설지원(81.3%), 판로지원(76.5%), 고용지원(75.5%) 순이다. 정책지원 효과로는 기업 채산성 개선(34.5%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전국을 선도하는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천군이 지난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천군, 충청남도, 순천향대, 해양바이오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과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지원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산학연과 혁신역량을 결집해 미래 핵심 분야 기획, 장기적 관점의 원천기술 개발, 지역 확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조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국내외 해양바이오산업 선점을 위해 서천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중부권 해양바이오 신산업 육성 및 집적화를 위해 명실상부 해양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