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재청 산하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충북대학교 농업환경생명대학(학장 우수동)과 함께 12월 6일 전통건축 목부재의 비파괴 열화진단 안내서를 발간하고, 같은 날 오후 3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경기도 파주)에서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0년 11월 3개 기관이 목재문화재 보존 및 활용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2주년 성과를 책으로 발간하고, ‘목조건축 문화유산 열화 및 비파괴진단’이란 관련 주제로 협약 기관 연구자들이 발표 및 토론하는 자리이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주 재료인 목재는 외부환경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손상되는 현상인 열화가 발생한다. 열화가 발생하면 수리 시 목재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발간하는 목부재 비파괴 열화진단 안내서는 목부재 내부의 상태를 응력파, 초음파 등 여러 음파의 전달속도를 이용해 측정하는 ‘탄성파’, 드릴 날이 목재 내부에 들어갈 때의 저항값을 이용하여 측정하는 ‘드릴저항시험(레지스토그래피)’, 손상이 없는 건전부와 손상이 발생한 결함부의 X선 투과 정보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엑스레이(X-ra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디어 접근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에게 미디어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디어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은 11월 24일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신규로 확보된 미디어 나눔버스 출고 및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탑재하여 TV뉴스 제작, 라디오 녹음 등이 가능한 이동형 체험 스튜디오 차량으로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찾아오기 어려운 학교와 단체 등을 찾아가 TV, 아나운서, 기자, 라디오DJ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지금까지 ’17년에 제작된 2대의 차량으로 운영됐으나 청소년·노인·장애인 및 도서·산간지역 등 미디어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지역에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2년 6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앞으로 방통위는 총 8대의 미디어 나눔버스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체험 서비스를 더욱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혁 위원장은“미디어 활용이 일상화·보편화됨에 따라 차별없는 미디어 서비스 제공과 지원이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카타르를 방문하고 있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월 23일 오후(현지 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카타르 문화부 청사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른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의 가사처럼, 카타르 월드컵은 스포츠와 문화, 건축, 정보통신(IT) 기술이 합쳐진 꿈의 제전으로 출발했다.”라며,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케이컬처와, 전통과 현재, 미래를 융합한 카타르 문화 간 교류 협력의 지평은 넓고, 그 확장 잠재력은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알 타니 장관은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의 월드컵 개막식 합동 공연은 한국과 카타르 간 문화예술 교류의 활기찬 장면”이라며, “한국과 카타르 사이의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누리소통망(SNS)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관계자 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자.”라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또한 코로나19로 진전되지 못했던 박물관과 도서관 분야의 교류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 장로연합회(회장 이성원 장로, 서산제일감리교회)는 지난 11월 10일(목) 원로목사를 비롯해 원로장로와 시무장로 등 100여명은 강화기독교역사관과 청와대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강화기독교역사관과 청와대 방문은 매년 8.15 광복절이 되면 서산시장로연합회 주관 연합예배를 드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선교지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청와대 방문도 같은 의미로 국내 선교지인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을 경유하여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성원 서산시 장로연합회 회장은 “8.15광복절 연합예배가 매년 서산시 300여 교회 4만 성도들이 연합하여 드리는 예배로 올해 23회를 맞았다”라며 “지금까지 8.15광복절 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이 주신 광복절기념 예배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간구한다”라며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교여행은 원로목사와 원로장로 및 시무장로, 권사님 등 총 98명이 3대의 관광버스로 나누어 출발했다. 버스는 첫 번째 코스인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2022. 3. 21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고 이태선 목사의 미망인 황경화 사모와 유족들이 지난 9월 26일(월) 서산제일교회를 방문해 '이태선ㆍ윤춘병 아동문학관건립'기금으로 400만원을 기탁했다. 고 이태선 목사는 서산제일감리교회 제19대 담임목사로, 윤춘병 목사는 제21대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현재 이구일 목사가 제27대 서산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민족복음화와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고 이태선 목사의 장남인 이경희씨는 "부친께서 생전에 어린이를 위해 애써왔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며 "우리나라의 꿈나무인 다음세대를 위해 우리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선ㆍ윤춘병 기념사업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지금까지 8회에 걸쳐 개최된 이태선ㆍ윤춘병 문학예술제는 다음세대를 위한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라며 "매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묵묵히 추진해온 서산제일감리교회의 성도님과 이구일 목사님, 그리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실무담당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태선ㆍ윤춘병 아동문학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추진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반드시 건립되어 다음세대를 위해 보다 더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24일, 차 없는 대학로에서 열린 ‘2022 웰컴대학로’ 개막식에 참석해 배우 이순재, 박정자 씨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박소담 씨가 진행한 개막식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해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박보균 장관은 박소담 씨가 진행한 개막 인터뷰에서 “‘2022 웰컴대학로’에 참가하게 되어 두근두근하다.”라며, “전 세계인들이 한국(케이) 드라마, 영화, 클래식을 포함한 한국문화(케이 컬처)에 열광하고 갈채를 보내고 있는 바, 한국문화(케이 컬처)의 매력을 생산하고 뿜어내는 공연관광 축제이자, 매력적인 한국문화(케이 컬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2022 웰컴대학로’ 축제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박정자 씨는 “대학로에 오면 젊어지니까 에너지를 얻고 충전이 필요하면 언제든 대학로에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순재 씨는 “7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로니에 공원의 마로니에·은행 나무 그리고 서울대 의과대학 정문은 변하지 않았다.”라며, 대학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22 웰컴 대학로’는 9월 24일 오후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20일 오후,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인문정신문화 분야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과 문화를 통한 사회적 연결과 치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종욱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성해영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위원(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안경애 힐링수다공방 대표, 이아영 못골도서관 관장, 김민하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팀장, 이미원·김기향 인생나눔교실 멘토, 최철영 우리가치 인문동행 강사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인문정신문화 확산 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제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인문·문화의 힘을 통한 사회적 연결 회복과 치유를 정책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2023년 정부 예산안에 ▲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대처 프로그램 개발·운영(13억 원, 10억 증액), ▲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17억 원, 신규), ▲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 운영(10억 원, 신규) 등 관련 예산을 증액해 반영했다.(총 40억 원)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삼색 수건을 들고 자연 만물의 조화로운 이치와 평화로움을 아름답고 우아한 몸짓으로 표현한 창작 춤과 부채를 들고 추는 춤으로 단아하고 정갈한 여성의 멋이 연출되어 한복의 고운자태와 아름다움을 뽐냈다. 전국지역별 문화축제 등 다양한 9월 행사가 진행되는 요즘 충남 홍성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사)선소리산타령보존회 홍성지부 제1회 발표회가 지난 9월17일 오후 2시 홍성군 홍성읍 충절로에 소제한 홍성문화원에서 있었다. 사단법인 선소리산타령보존회 홍성지부(지부장 최순희)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홍성군과 홍성군의회, 홍주문화관광재단, (사)선소리산타령충남지회(태안지부,서산지부,홍주소리회)가 후원했다. 오호락 국악한마당은 이동근 (전)홍성군수, 이종화 충남도의원, 이선균 군의장, 오배근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김기철 군의원, 유한동 홍성문화원장, 전국통합뉴스 충남본부장 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선택 탤런트 겸 가수인 홍성군 홍보대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전을 통해 "자연의 경치를 경쾌하고 씩씩하게 노래하는 선소리 산타령은 조선시대부터 전래되어 내려오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라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7일 오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서계동)에서 ‘(가칭)실버이야기연극배우’(‘이야기 할머니’의 다른 명칭)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사업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복지’ 차원에서만 접근하는 데서 나아가 ‘복지’와 ‘창작’, ‘예술’을 함께 진흥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실버모델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연극 스타도 존재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실버이야기연극배우’를 발굴하고 이야기연극의 창작과 제작을 케이컬처의 일부로 진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중 ‘실버이야기연극배우’들은 은퇴 후 전통이야기를 매개로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인생 2막을 보람차게 열 수 있었다고 소회를 말하고, 기존 이야기 구연 활동을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문체부의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참석자는 “이야기의 힘이 곧 케이 컬처의 힘”이라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작가로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실버이야기연극배우’들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다듬어주는 중요한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8월 20일, 연세대학교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한국계보연구회와 연안이씨 청련공파도문회는 조선 중기 대표 청백리이자 학자이며, 경세가인 청련 이후백 선생(1520~1578) 탄신 50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후백 선생의 관직 생활과 시문, 가풍 등을 다뤘다. 박보균 장관은 축사에서 이후백 선생의 삶을 “부정과 타협하지 않는 공직자, 인사 운영의 탁월한 리더십, 국민 통합의 실천가, 뛰어난 학문적 성취, 글을 잘 쓰는 문장가”라고 축약하면서, 그의 삶이 펼쳐내는 드라마가 500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모범과 교훈으로서 유효하게 작용하여, 관료 리더십의 정신적 본보기(롤모델)가 됨과 동시에, 그의 학문적 글들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후백 선생의 삶과 글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대표하는 캠핑형 음악축제인 「새만금 케이팝(K-pop) 페스티벌」을 8월 26일~8월 27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8월 8일부터 새만금 케이팝 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새만금 신시야미 지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첫 날은 축하공연과 개막식을 비롯해 새만금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기 한류드라마&영화 OST를 가수 린과 펀치, 팝스오케스트라가 선보인다. 이튿날인 27일에는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아이돌 그룹부터 트롯, 발라드, 댄스 가수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과 △이재훈 스타셰프 쿠킹클래스&경연대회 △컨셉캠핑 경연대회 △박슬기 따발총 토크쇼 △청소년 케이팝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메인 무대인 ‘케이팝 공연’에는 아이돌 걸그룹 라붐, 브레이브걸스, 보이그룹 트렌드지, 트롯 가수 진성, 은가은, 1세대 아이돌 코요테, 믿고 듣는 가수 거미, 역주행 흥행 가수 임재현 등이 출연한다. 또한, 연예계 입담꾼인 ‘박슬기 따발총 토크쇼’에서는 경연대회 출신 가수이자 신흥 발라드 여제 박혜원, 대한민국 래퍼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8월 4일 오후 2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연예술인들과 만나 “공연예술은 한국문화(케이컬처)의 근원이자 추동력”이라고 강조하고, “한국문화(케이컬처)의 세계 장악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공연예술이 돋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공연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연예술인들은 ▲ 잠재력 있는 작품 및 예술가 육성, ▲ 국내 예술단체 및 창작자의 해외 공연 진출 지원, ▲ 기획·제작 인력, 해외 진출 전문 인력 등 다각도의 인재 양성, ▲ 현지 소개, 공연 유치 등 각국 재외문화원의 적극적 역할, ▲ 누리소통망(SNS), 유튜브 등을 통한 해외 홍보 강화, ▲ 해외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해외 창작공간(레지던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뛰어난 예술가들의 역량을 모으고, 예술 지원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정책을 선제적이고 공세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며, “세계무대에서 우리 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