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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제자들교회 7번째 분립개척, 기쁨의 제자들교회 설립감사예배 가져

3월 6일 대전 동구 동부로 167 2층
전도소그룹 모임, 교회 부흥의 원동력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해를 거듭할수록 기독교인들이 줄고 있는 게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 7개의 교회를 분립 개척한 교회가 있어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95년 2월 25일 대전 동구 성남동에서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불신자를 전도하여 제자삼는 교회”라는 사명선언문을 가지고 12가정이 다정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제자들교회 김동현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제자들교회 김동현 목사는 지난 3월 6일 대전 동구 용운동 소제 기쁨의 제자들교회에서 설립감사예배를 열고 7번째 교회를 분립 개척시켰다.

 

 

기쁨의 제자들교회 신자연 담임목사는 제자들교회에서 12가정 파송과 2억 원의 개척자금과 월 130만원씩 3년간 지원을 받아 교회를 운영하며 부흥 성장시킬 예정이다.

 

기감 남부연회 대전지방 실행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기쁨의 제자들교회 설립감사예배는 대전지방 선교부총무 주진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요한 목사(대전지방 교육부총무)의 대표기도와 제자들교회 오경록 집사의 특송 후 안승철 前 감독(힐탑교회)은 ‘사도적 교회’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안승철 감독은 설교를 통해 “우리나라 모든 기독교의 교인수가 줄고 부흥 성장하는 교회가 없다”라며 “다행히 감리교가 부흥하는데 특히 남부연회 대전지역만 부흥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감리교회는 19%가 감소하고 있는데 웨슬리적 신학을 가르치는 오순절교회는 19% 부흥했다. 웨슬리적 목회를 해야한다”라며 “현대는 탈종교화 시대로 호감도도 떨어지고 있고 무종교는 늘어나고 있어 종교불신의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복음적이며 성령과 진리의 말씀 중심이어야 한다. 예수님 닮은 교회로 사도적인 신앙이 되어야 부흥한다”라며 “기쁨의 제자들교회는 오순절 체험과 제자로 거듭나 사도행전적인 신앙인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음의 진리에 어긋나는 것은 청산하고 뜨겁게 사랑으로 헌신하고 싶은 사람이 감리교도다”라며 “기쁨의 제자들교회가 예수 잘 믿고 구원받아 영혼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사도적인 교회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진호 목사는 신자연 기쁨의 제자들교회 담임목사 소개 후 곽봉진 대전지방 감리사가 개척설립보고와 기쁨의 제자들교회 설립을 선언했다.

 

곽봉진 감리사는 축사로 “하나님의 전적인 계획하심으로 기쁨의 제자들교회가 세워져 축복하고 축하한다”라며 “교회다운 교회로 나 홀로 개척이 아닌 강한 교회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경지환 논산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축사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전도에 대한 열망으로 부흥하는 교회로 세워가길 바란다”라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 후 신자연 목사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오종탁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협력해서 분립개척하신 목사님과 12가정에 무한 감사와 축복한다”라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면 못했을 것이다. 기쁨과 감사만 넘치길 기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오 장로는 남선교회에서 준비한 분립개척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한 후 본 교회인 하늘문교회(담임목사 홍한석)에서 마련한 후원금 100만원을 재정부장 홍석산 장로와 함께 신자연 목사에게 전달했다.

 

 

또 이영복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자연 기쁨의 제자들교회 담임목사의 내빈소개 후 안승철 감독의 축도로 기쁨의 제자들교회 설립감사예배를 모두 마쳤다.

 

제자들교회가 7번째로 분립개척한 기쁨의 제자들교회는 지난 2022년 1월 16일 남부연회 대전지방 실행부위원회에서 개척설립 인준 후 2월 6일 제자들교회에서 12가정을 파송했으며 2월 13일 첫 예배를 드렸다.

 

기쁨의 제자들교회는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15:32)를 표어로 정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잃어버린 자들을 돌아오게 함으로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공동체를 만드는게 사명이다.

 

이를 위해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가족통합예배를 드리는 교회 ▶가정의 기쁨을 회복하는 교회 ▶기쁨의 양육체계가 잘되어 있는 교회 ▶내면의 변화(치유)에 초점을 맞추는 교회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자들교회 김동현 목사는 이로서 7번째 분립개척 시켰으며 지속적으로 해마다 또 다른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1년에 1교회씩 분립개척 목표를 진행 중으로 성도 12가정 파송과 초기 개척자금, 3년간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제자들교회는 전도소그룹이라는 소그룹 전도법을 통해 10년만에 10배로 건강하게 성장했다. “불신자를 전도하여 제자 삼는 교회”라는 사명선언문에 따라 불신자를 섬기고 관계를 맺어 소그룹으로 초청하는 전도방식으로 전도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여 매년 800여명의 새신자들이 등록하고 있으며, 건강한 소그룹과 소그룹리더를 통한 교회 부흥의 모델이 되고 있다.  

 

제자들교회 전도소그룹은 지난 2006년 200명 정도의 성도들과 주일예배를 드릴 때 처음으로 전도소그룹을 시작했다. 시작할 때 18개였던 소그룹이 170여개로 성장했다.

 

지난 2008년 12월 현 본당건물을 건축하고 건강한 교회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건강하게 열매 맺는 또 다른 사과나무를 만드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소그룹은 또 다른 건강한 소그룹으로 분가되어 교회는 분립개척을 통해 또 다른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 제자들교회 분립개척교회 약력

1차, 지난 2000년 1월 즐거운 교회(담임목사 이선규)를 분립 개척해 현재 200-300명의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2차, 지난 2014년 3월 남부제자들교회(담임목사 강진구, 대전 동구 가오동) 12가정 분립개척해 5년 만에 150명 교회로 성장했다.
 
3차, 지난 2016년 1월 사랑의 빛 제자들교회(담임목사 이삼영, 대전 서구 가수원동) 12가정 분립개척해 현재 100여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4차, 지난 2017년 3월 평화교회(대전 동구 홍도동) 김인태 목사를 파송해 재정지원으로 2년만에 20명에서 60명으로 성장했다.

 

5차, 지난 2020년 3월 전주 기둥교회에 김유신 목사를 파송했다.

 

6차, 지난 2021년 3월 한샘교회에 이제광 목사를 파송했다.

 

7차, 2022냔 3월 대전 동구 용운동에 기쁨의 제자들교회(담임목사 신자연)를 분립시켰다. 12가정과 지원금 2억 원, 월 13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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