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송가은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송가은은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쳤다.
공동 2위 최은우와 황유민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송가은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상금 랭킹 13위, 대상 포인트 16위에 오르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