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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조영종 교육학 박사,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 서산·태안 북콘서트 성료

행사로 끝나는 북콘서트! 음악과 1인 모놀로그 무대로 풀어 낸 교육이야기!
AI 발전에 사람과 사람, 교감과 돌봄의 교육방안을 제시하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음악과 모놀로그로 풀어낸 교육의 이야기

 

조영종 교육학박사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 서산·태안 북콘서트 성료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당진과 천안에 이어 세 번째 순회 콘서트로, 2026년 1월 17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인사들과 교육계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석해 교육의 본질과 현재의 교육 현실을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는 정치적 메시지나 정책 설명 중심의 북토크 형식이 아닌, 저자의 모놀로그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무대는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첼로와 플룻 2중주 라이브 연주를 통해 ‘사랑의 인사’, ‘G선상의 아리아’ 등 익숙한 명곡들이 저자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조영종 박사는 무대에서 40여 년간 교육자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특히 8년간 루게릭병을 앓다 세상을 떠난 아내를 돌보았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돌봄’이라는 단어를 삶의 중심에서 다시 이해하게 되었고, 그 경험이 학생과 동료 교원, 학부모를 바라보는 시선을 보다 깊고 조심스럽게 만들었다고 담담히 전했다.

 

조 박사는 “돌봄은 특정한 제도나 역할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라며, 자신의 교육 인생을 ‘돌봄’이라는 키워드로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간 동안 새롭게 정리된 돌봄의 시선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교육의 자리에서 해야 할 역할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 사이에서는 조용한 공감의 분위기가 형성됐고, 일부 관객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보였다.

 

젊은 시절 저자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일했던 한 동료 교육자는 “한 사람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가 모놀로그와 라이브 연주라는 무대 언어로 자연스럽게 전달됐다”며 “개인의 경험이 교육이라는 공적 가치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며 저자가 여전히 교육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서산·태안 북콘서트를 포함해 1월 24일 홍성·예산, 1월 30일 보령·서천, 2월 7일 공주·청양, 2월 20일 논산·계룡·부여·금산, 2월 27일 아산, 2월 28일 대전 등으로 순회 북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 북콘서트는 교육을 이념이나 성과의 언어가 아닌 삶과 공감, 돌봄의 언어로 다시 바라보게 한 자리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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