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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FR. 우승 이준석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FR. 우승 이준석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2위

2R : 4언더파 68타(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2위

3R : 6언더파 66타(버디 6개)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 2위

FR : 5언더파 67타 (버디6개, 보기1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 우승


-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첫 우승처럼 감격스럽다. 작년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싶었기에 우승에 목말라 있었다. 첫 우승 이후 우승 경쟁을 하는 선수들과 많은 경기를 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다. 현재 코치가 없어서 혼자 부족한 점을 수정하고 보완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린 것 같다.


- 경기 중반 이규민 선수가 공동선두까지 추격했다. 알고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를 믿었다. 욕심내지 않고 내 차례를 기다리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16번 홀(파4) 세컨 샷이 원하는 위치에 올라가면서 우승에 확신을 가졌다.


- 오늘 우승이 다음 주 타이틀 방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사실 이번 대회에 큰 의미를 두고 오지 않았는데 3라운드 종료 이후 순위가 이번 대회를 워밍업으로 생각할 위치가 아니었다. (웃음) 지난주부터 샷감이 너무 좋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마무리했다. 다음 주는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일 것 같다.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겠다.


- 갤러리와 가족 앞에서 첫 우승을 했는데?


아들(주원)과 딸(주아)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많은 갤러리분들이 환호해 주셔서 감사하다.


- 남은 시즌 목표는?


우선 다음 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가까운 목표이다. 그 이후 PGA투어 ‘디 오픈’과 ‘더 CJ컵’에 출전하고 싶다. 연말에는 제네시스 대상이나 제네시스 상금왕을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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