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인천현대제철이 리그 1위를 탈환했다.
7월 4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이 창녕W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현대제철은 경주한수원에 골득실에서 1점차 앞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25분만에 최유정의 감각적인 힐킥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창녕WFC의 사와코가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21분과 33분 최유정과 최유리의 연속골로 인천현대제철이 3-1 승리를 완성했다.
경주한수원은 홈에서 수원FC위민에 1-0 신승을 거뒀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경주황성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수원FC위민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수원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해 고전했다. 결국 후반 36분 우첸두의 크로스를 받은 나히의 헤더골이 터져 1-0으로 수원을 제압했다.
서울시청과 세종스포츠토토의 경기는 5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홈팀 서울시청의 3-2 승리로 끝났다. 서울시청은 후반 42분 터진 이예은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화천KSPO는 보은상무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화천은 전반 35분 고유진의 정확한 패스를 이어받은 이수빈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