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농축산업은 국민의 생명창고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홍성군을 농축산업 기회의 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에게 홍성군과 농협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 4일 홍문표 국회의원, 12명의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점을 방문하여 이성희 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을 만나 홍성군 축산연수원 건립을 건의했다.
농협조합원은 전국 210만 명이나 되지만 수련원은 전국 4곳뿐이며, 그 중에서도 2곳은 20년 이상되어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해안의 중심이자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이고 수도권 및 대전, 충북, 전북에서 1시간권인 홍성군에 축산연수원을 건립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충남은 전국 4번째(25만 명)로 농축협 조합원이 많고 사육두수는 돼지 1위, 한우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도 홍성군은 돼지 및 한우 사육두수가 도내 1위에 해당할 만큼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홍성에 축산연수원 건립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산연수원 건립은 농축산업을 지역과 연계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100년 농업·농촌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홍성군과 농협이 윈-윈할 수 있는 미래형 6차산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곳에서 언제든지, 누구와도 계속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