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6.4℃
  • 구름조금대전 -4.0℃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0℃
  • 광주 -1.3℃
  • 맑음부산 0.4℃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4.1℃
  • 맑음강화 -7.1℃
  • 구름조금보은 -4.4℃
  • 구름많음금산 -3.2℃
  • 구름조금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시사

영농법인 가재울 이병대 대표, 서대전제일교회 조각목선교회 사랑의쌀 440kg 기증

서대전제일교회, 대전서남지방 미자립교회 22개교회 전달
2025년 성탄절 특별 선물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사랑의 쌀’ 나눔으로 2025년 성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누리며 훈훈한 정을 더했다.

 

물 맑고 공기좋은 계룡산 산자락에 위치한 영농법인 가재울 이병대 대표(논산시 상월면 석종리)의 통 큰 섬김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대전서남지방 미자립교회 22개 교회를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병대 대표는 서대전제일교회(담임목사 박희철)가 조각목선교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교회들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재배한 쌀 20kg짜리 22포 440kg(싯가 154만원 상당)를 지난 21일 박희철 담임목사에게 전달했다.

 

 

서대전제일교회 박희철 목사는 “어렵게 농사지은 귀한 쌀을 많이 기부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 직접 전달해 주겠다”라며 "진정한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귀한 주님의 일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대표님의 정성어린 ‘사랑의 쌀’로 인해 행복한 성탄절을 맞을 것”이라며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영농법인 가재울 이병대 대표는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쌀을 100여 포씩 기증하고 있다”라며 “친구를 통해 서대전제일교회에서 미자립교회를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먼저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선교의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계기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섬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대 대표는 아버지가 원로장로님으로 논산시 상월면 소재 상도감리교회를 3대에 걸쳐 온 가족이 섬기고 있는 신실한 기독교인이다. 삼대가 400여 마지기(8만평) 쌀농사를 지으며 직접 방아를 찌어 쌀눈이 살아있는 반 현미로 맛과 향이 최고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쌀 전달식 후 서대전제일교회 박희철 담임목사는 이병대 대표와 함께 탁구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대전제일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을 조각목선교 주일로 정하고 특별헌금을 통해 미자립교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5년 12월을 깃점으로 514회차로 15곳의 국내외 미자립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25일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의 22개교회를 방문해 직접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나눔 대상 교회는 년 4000만원 미만 결산하는 미자립 교회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