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18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 분야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
서구 `아동학대예방위원회`는 아동 관련 기관 전문가 등 총 1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아동학대업무 추진실적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각 기관의 아동학대관련 업무를 공유 후 예방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구는 2020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여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 아동학대 신고 등 종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탄방엠블, 을지대학병원)을 지정하여 필요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지부평가에서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아동보호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서철모 청장은 “아동학대 신고와 의심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아동학대 발생 사전 예방 및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