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공주시는 연말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산성시장 호떡 할머니’로 널리 알려진 김경식 어르신이 직접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경식 어르신은 산성시장에서 30년 넘게 호떡을 팔며 어렵게 모은 소중한 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2019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백제천막(대표 문기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고, 신창현대서비스(대표 신창균)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동을 받는다.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