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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대전 동구,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사업’ 완료… 본격 운영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라이브스케치 체험 공간 조성 등… 대청호 활성화 탄력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6일 스마트화 사업을 완료한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디지털영상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디지털영상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2024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한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사업’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국비 7억 7천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005년 개관한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전시물의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간이었으나, 이번 스마트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생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2층 디지털영상관에서는 대청호 생성 스토리와 벚꽃, 장미 등을 활용한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3층 미디어생태관은 디지털 생태 정보 탐색 및 라이브스케치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에도 한국수자원공사 공모사업을 통해 총 6억 원의 예산을 확보, 대청호자연생태관 외벽 및 내부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20년 만에 새롭게 변모한 대청호자연생태관이 동구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청호자연생태관을 명상정원, 대청호오백리길, 새롭게 조성될 장미공원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관광 코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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