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지난 6월12일 목요일 오후7시 자연의 양식(서산시 동문동 번화3길8)에서는  서산아동문학인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던 윤석중과 이태선, 윤춘병, 권순하는 서산과 관련 있는 아동문학가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서산, 태안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어린이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어린이를 위해 애써왔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서산아동문학인협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그동안 각 사업회에서는 학술세미나, 문학예술제와 같은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사라져 가는 동심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즉 동심으로 문학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아동문학을 활성화 하여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주기 위해서 서산아동문학인협회를 창립하였다.

초대회장 및 임원은 회원의 동의를 얻어 선임되었고, 경과보고는 이인복부회장이 하였다. 정관채택과 회칙 등 회원의 동의를 얻어 결의 한 후 총회를 모두 마쳤다.

김일형 신임협회장은 "인류는 진쟁과 기아로, 지구는 기후변화로 벼랑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 "세계 지도자들은 자국의 이익에만 몰두해 있다. 기성세대의 가치관 혼란은 아이들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미래를 동심에서 찾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인복 신임부회장은 "우리 어른들 모두의 마음에는 소년 소녀를 품고 산다" 라고 말하면서 "어린이가 어린이다운 노래 즉 동요를 부르고 동시를 쓰는 그런 순수함 그 자체를 마음에 간직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우리어린이에게 동심의 세계에 날개를 달아 주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먼저 우리가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종교의 장벽, 정치의 장벽, 남녀노소와 세대 간의 장벽 등을 초월해야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우리는 우리의 어린이들이 종교,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선택 할 때 잘 선택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만 잘 하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결국 선택은 그들이 할 것이다. 다만 잘 선택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나는 15여년 전 이태선윤춘병기념사업회창립 후 이태선윤춘병문학예술제를 만들고 10년여 동안 10회 걸쳐 문학제 (동시짓기, 그림그리기, 동요대회, 음악회등을 하였고, 최근에는 이태선 윤춘병 두시인의 삶을 담은 창작 뮤지컬 동심(공연 2회)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이렇게 어린이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서산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이구일목사)와 성도님께 깊은 감사를 그리며 아울러 이제는 이와 마찬가지로 서산아동문학인협회를 통해 계속해서 어린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에 회원들은 크게 박수를 치며 함께 함을 다짐했고 회원들은 각자의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소개하였고, 앞으로 어린이를 위한 동심을 지키기 위해 영양을 쏟아 넣겠다며 다짐을 하였다. 총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모두 끝이 났다.

신임임원

감    사 : 최병부, 문진환

상임고문 : 노경수 / 문학박사, 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전) 한서대학교

겸임교수

협 회 장 : 김일형 / 교육학박사, ,시인, 서산문화재단이사, 시집 『천년의 스승 고운 최치원』 의 저자

부 회 장 : 권혜경 / 문학박사, 동화작가, 전)한양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현)리딩게이트 기업 부설 연구소장(전무이사)

부 회 장 : 이인복 / 전국통합뉴스기자, 이태선 윤춘병 시인의 삶 창작 뮤지컬 『동심』 시나리오 저자

사무국장 : 이강희 / 사)색동회 동화구연가, 아동극연출가, 그림책연출가, 그림책 『달라질 거야』 저자

사무팀장 : 문민기 / 웹 소설가, 전국 농어촌 청소년 문예 제전 대회 대상(소설), 한국문인협회 서산 지부 사무차장

사 무 원 : 김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