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은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회정서(자살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맞춤형으로 운영하여 10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행정실장을 시작으로 11일 교(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원)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의 유형 변화와 예방을 시작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더불어 위기 학생의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정서교육을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11일 현장을 찾아 “이번 연수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관리자로서 힘써 주길 바라며, 더불어 충남 도내의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한국의 기적적인 산림녹화 성과를 담은 기록물이 새롭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이번 등재에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이 포함되면서 증평의 산림공동체 활동이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됐다.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는 남차리, 남하리, 덕상리, 죽리, 율리 등 증평읍 5개 지역 주민이 모여 조직한 산림계로 좌구산 일대의 임야를 관리해 왔다. 위원회에서는 1972년부터 운영회칙 제개정 사항, 회원명부, 회의록, 임야 이용 및 보호에 관한 활동과 지출서류 등 세부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겨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주도의 산림관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기록은 단순한 행정문서를 넘어, 정부 주도의 정책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실천이 어우러져 이뤄낸 녹화사업의 살아있는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의 유사한 산림계 기록 가운데서도 민관 협력의 과정이 가장 뚜렷하고 완결성 있게 남아 있는 사례로,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에 증평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의 산림녹화 기록물은 2010년과 201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1일 동 단위 평생학습 공간인 ‘배움사랑방’ 관계자 간담회 및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배움사랑방’은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학습하고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이 가능한 공간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4개소가 선정됐으며 ‘배움사랑방’의 비전과 목표에 맞춰 ▲특화형 ▲트랜드형 ▲학습동아리 지원형 ▲재능 기부형 등 4개 프로그램을 유형화해 연간 1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된 배움사랑방 현판 수여식을 비롯해 실무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관계자 간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배움사랑방은 주민 누구나 배움이 삶의 원동력이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마을 단위의 학습공동체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1일 유성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사랑나눔 바자회 및 먹거리장터’를 개최했다. 복지관이 주최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천 등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반찬류, 드립백, 의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의 판매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식사 지원, 생계 지원, 겨울철 난방 지원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한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인정 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로 이번 바자회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복지관 보수공사도 예정된 만큼 더 나은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은 11일 군 직영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국회의원,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백승준 생산자 협의회장 및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직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직매장 및 관광홍보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시음·시식 행사 등 판촉 행사도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했다.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 예당호 휴게소에 위치하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관광홍보관으로 구성된 총 141㎡ 규모의 독립매장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10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출하 생산자를 모집하고 올해 3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시설 개선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채비를 마쳤다. 현재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에는 80여개 농가가 참여해 200여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출하하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일 예산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예산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12개 읍면 공공·민간·부위원장과 간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체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는 △2024년 연합모금 결과 보고 △2025년 특화사업 추진 현황 공유 △협의체 운영결과 및 계획 보고 △기타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읍면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 서주시는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읍면 협의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 및 도내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약 1,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총 10개 종목이 운영된 가운데, 괴산군은 소프트테니스와 생활체조를 제외한 8개 종목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고령 참가자 시상, 개회선언, 환영사, 격려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는 개회식에 앞서 열린 다과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도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일 독도에서‘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획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교육공동체의 역사계승 인식과 영토수호 의지를 확산하기 위하여 충남교육청에서 기획했으며, 충남교직원합창단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합창단은 합창에 앞서 독도를 지키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며, 충남 교육공동체의 독도수호 의지와 약속을 담은 ‘독도동맹’ 결의문을 다 같이 낭독했다. 이어 ‘홀로아리랑’과 ‘단지동맹’ 노래를 통해, 독도 수호 결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으로 표현했다. 공연에 참가한 충남예술고등학교 김사무엘 학생은 “지난해 독도의 날을 맞아 교정에서 부르던 ‘단지동맹’ 곡을 독도에서 부르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오늘의 다짐과 결의를 잊지 않고 독도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에서 독도까지 평화와 역사를 이어 준 합창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독도에 울려 퍼진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읍 행정복지센터가 11일 청사 내 민원실에 설치된 ‘행복드림 옥천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첫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황규철 옥천 군수가 옥천읍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해 옥천읍 민원실 내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이번 행사는 옥천읍에 근무하는 임지훈 주무관 부부가 혼인신고 후 포토존 행사에 참여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 주무관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황규철 옥천군수, 곽상혁 옥천읍장 및 군 관계자 1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임 주무관의 아버지인 임보열 진천군 부군수도 한걸음에 달려와 눈길을 끌었다. 임 주무관은 2023년 옥천읍으로 첫 발령을 받아 총무팀에서 환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 주무관은 “옥천읍으로 첫 발령을 받아 근무를 하면서 배우자를 만났다. 혼인신고 날 행사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오늘같이 특별한 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오늘의 주인공 임 주무관 부부의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를 실현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013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콘퍼런스’에서 처음 선언한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전 세계 스포츠계가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 깨끗한 스포츠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공정한 경쟁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12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와 연계해 공정한 대회 개최와 생활 속 스포츠 가치 확산을 홍보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반도핑 분야에서 최대 권위를 가진 회의로서 6년마다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각국 정부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진잠도서관에서 ‘K-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K-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 및 체험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 공간이다. 이용자 교육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연 6회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K-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 ▲K-도서관의 부대시설 및 장비 소개 ▲미디어 콘텐츠 영상 제작 프로그램(Anyset)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콘텐츠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희망자는 지역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공공도서관이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 및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14일부터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종전까지 점심시간(11:30~14:00)에는 구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안전신문고’를 신고는 가능했다. 하지만 유성구는 대전 5개 구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신문고를 포함해 ▲자전거도로 ▲황색 복선 ▲이중주차 ▲도로 중앙 ▲안전지대 등 ‘기타 주차 금지구역’의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소화전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횡단보도(정지선 포함)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보도) 등 ‘6대 주차 금지구역’과 차량 흐름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해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를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신고제의 단속 기준을 더욱 세부적으로 명시해 단속 업무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유성구는 차체 기준을 기본 원칙으로 적용하되, 주차장(주차구획선)이나 사유지에 주·정차한 차량이 신고 대상 구역을 침범한 경우에는 바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