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주시가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故 신경림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4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경림 시인의 유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인의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으며 기념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충주문학관 내 신경림 시인 기념공간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사업의 계획 수립과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경림 시인은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으로 한국 서정시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충주 출신의 문학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민중의 삶과 애환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신경림 시인 유족 측은 “아버님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유품을 기증하기로 했다”라며 “많은 분이 애정을 갖고 계신 만큼, 앞으로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길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형 어르신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AI 기반 스마트돌봄 시범사업 ‘돌봄첵첵’ 운영을 앞두고 노인맞춤돌봄센터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돌봄첵첵’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및 생활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AI 돌봄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사업 운영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괴산군 자갈자갈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64명의 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어르신 안부 자동 체크 ▲응급상황 발생 시 SOS 알림 전송 ▲심혈관 건강 체크 등의 주요 기능이 소개됐다. 송인헌 군수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일 앞서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waplat)과 협약을 맺고 AI 돌봄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과학 문화 확산과 시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프로그램이 올해 3년 차를 맞아 한층 더 확대된다. 과학수도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프로그램은 대전시의 주도 아래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개방 참여기관을 총 11곳으로 늘려 더 많은 시민이 과학기술을 체감하고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테크노돔) 등 총 11개 기관과‘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 주말 개방은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참여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 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농촌 생산성 혁신과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을 본격화하며 미래농업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테스트베드와 교육·실습·체험, 청년농 임대가 융합된 특화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지상 1층 1만1823㎥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자문과 현장 컨설팅, 정밀 설계를 거쳐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외 선진 농업기술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3년 12월 세계적인 농생명분야 선도대학인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증평의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시설 작물 분석 및 재배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겐트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중장기적 기후대응을 위한 아열대류 작물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증평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갖춘 겐트대 소재 연구실에서 생육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4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산불은 빠르게 확산되고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하기에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요령이 습관화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주변 산림지역을 확인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학교 내에서 불꽃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비의 점검을 강화하고 산불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산간지역 등 위험 요소가 있는 학교는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이 학교 근처로 확산한 경우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교육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성실 ․ 유공납세자 1,619명(법인 포함)을 선정하고,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유공납세자 5명에게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으면서 매년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사업소분, 특별징수분을 제외한 지방소득세) 5건 이상을 납부하고, 납부액이 5백만 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이다. 올해는 개인 1,042명, 법인 577곳이 선정됐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에서도 매년 납부액이 법인은 1억 원 이상, 개인이나 단체는 1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며, 올해 개인 355명, 법인 35곳이 선정됐다. 성실·유공 납세자에게는 오는 4월 1일부터 1년 동안 ▲시 금고(하나은행, NH농협은행)의 대출금리 우대(0.1% 인하)와 인터넷뱅킹 수수료 감면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수수료 경감(0.1%)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유공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3년 유예 ▲대전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4일 ㈜고혼진리퍼블릭(대표 고양필)이 후원금 1,500만 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유성구 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청소년 힐링캠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필 대표는 “지역 업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성구도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혼진리퍼블릭은 지난해에도 원신흥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018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산불 피해 성금, 범죄예방 지원, 마스크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4일 구암평생학습센터 청춘엔터에서 신중년 재능기부단 ‘5060청춘엔터 탤런트 뱅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신중년 세대가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다양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5060청춘엔터 탤런트 뱅크에는 총 11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는 ▲전직 대통령 국장 책임자가 진행하는 ‘풍수지리와 부동산 재테크’ ▲인도네시아 거주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소개하는 ‘인도네시아 90분 패키지여행’ ▲유튜버가 직접 강의하는 ‘방송 도전기’ 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강좌 신청은 다음 달부터 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금,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 기부 참여자를 발굴해 나눔의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와 창업진흥원이 24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다음달부터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딥테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대전 팁스타운 입주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설명회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외국인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정착해 창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대전 팁스타운이 위치한 어궁동에는 많은 인재와 인프라로 인해 딥테크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유성구와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불 감시·대응 총력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연 간부회의를 통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큰 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중이고, 도내 곳곳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산불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에 우선 철저를 기하라”며 “청명과 한식 전후, 산나물 채취 시기 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입산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산불 발생 시에는 헬기를 집중 투입해 초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발생지 인근 시군에서도 경계를 가리지 말고 가용 자원과 인력을 지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도내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선 산불방지인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재선거 이후 시정을 이끌게 될 신임 시장을 맞이하는 데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권한대행은 “오는 4월 2일 아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새 시장이 취임하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기획예산과가 마련한 인수인계 로드맵을 따라, 주요 현안을 정리하고 당선인이 신속히 시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신임 시장이 원활하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현안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주요 행사 일정과 정책 결정 사항도 정리해 신속한 판단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재선거 기간 동안 공직자들이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조 권한대행은 “저의 권한대행 기간 동안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장과 함께 시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4월 한식·식목일 기간이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대형 종합 식품 유통 기업 ㈜동원홈푸드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지역 농업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과 정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연 매출 2조 4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동원홈푸드는 1993년도 창립한 기업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종합 식품 유통 기업이다. 전국 18개 물류센터와 5만 7천여 개의 고객사를 바탕으로 조미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푸드 서비스, 축육사업, 외식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서산시와 ㈜동원홈푸드의 지역 농산물 거래 물량·품목 확대를 위해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동원홈푸드는 서산시 농산물을 적극 사용, 현재 거래 중인 양파, 감자 등 농산물의 거래 물량을 늘리고, 향후 생강, 달래 등 거래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시는 관내 농산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