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캐디는 코스 안에서 내게 큰 믿음을 주는 존재”, “필드에 나갔을 때 유일한 내 편은 바로 캐디” 6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은 출전 선수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를 선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출전 선수 전원에게 숙소를 지원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킹 선수, 역대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차량도 제공한다. 또한 대회장 내 최상의 연습 환경을 구축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골프 대회의 숨은 조력자인 캐디에 대한 예우 또한 돋보인다. 먼저 올해 대회에서는 우승 선수의 캐디에게도 ‘캐디 트로피’를 함께 전달한다. 또한 캐디를 위한 홀인원 부상도 준비돼 있다. 17번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의 캐디에게는 제네시스 G70슈팅 브레이크가 제공된다.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의 캐디인 김호석은 “대회를 앞두고 4일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도 참석했다. 영광이었다. 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이동섭 국기원 원장(1956년생)이 재선에 성공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동섭 원장은 10월 7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개최된 ‘국기원장 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동섭 원장은 지난 10월 6일 총 선거인단 1,197명 중 944명이 투표에 참여한 국기원장 선거에서 385표(40.78%)를 얻으며 높은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윤웅석 후보[251표(26.59%)]와 김수민 후보[138표(14.62%)]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하며, 국기원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전체 투표율은 78.86%로 기권 253명, 무효표는 없었다. 9대 1(등록무효 1명, 사퇴 1명 포함)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거는 대폭 확대된 국내외 선거인단 편의를 위해 온라인 투표시스템으로 치러졌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선거인단에 전자우편(E-mail)과 휴대전화 번호로 인터넷 주소(URL)를 발송, 본인인증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7일, 울산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전국 17개 시도 대표 약 2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약 1,3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8,900여 명이 참가한다.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체전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2021년에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올해는 문체부 박보균 장관의 개회선언(10. 7. 울산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한국방송 1채널(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든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29)이 첫날 경기를 이븐파로 마쳤다. 박성현은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의 공동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3위에 오른 박성현은 "올해 치른 대회 가운데 가장 좋은 첫날 경기"라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박성현 이날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에는 안정적인 샷으로 버디 2개를 잡으며 2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달렸지만 후반 들어 티샷 난조로 2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12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며 1벌타를 받은 끝에 보기를 범했고 가장 긴 파4인 15번 홀에서는 드라이브샷이 오른쪽 깊은 러프에 떨어지며 또 1타를 잃었다. 이날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닌 박성현은 "아직 사흘이나 남았으니 오늘 스코어를 언급하기는 이르다"면서 "타수 차이가 크게 나도 (승부를) 모르는 코스다. 많은 버디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절대 욕심내면 안 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올해 창단한 K4리그 고양KH축구단(고양KH)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돌풍을 이끈 고양KH의 배성재 감독은 전력강화실을 필두로 한 선수 영입 시스템을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승점 68점(22승 2무 5패)으로 1위를 달리던 고양KH는 지난 주말 2위 양평FC(승점 60점, 18승 6무 6패)가 평택에 패하고, 3위 춘천시민축구단(승점 55점, 16승 7무 5패)이 충주와 비기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양평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거나 춘천이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고양의 승점을 넘을 수 없다. 이로써 고양KH는 K4리그 출범 이후 세 번째 우승팀이자 신생팀이 K4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배성재 감독은 6일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늦게 창단됐고 급하게 시즌을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 “시작부터 다짐했던 두 가지 목표는 승격과 우승이었다. 첫 3경기에서 2승 1무라는 좋은 흐름을 가져왔고, 선두권에 진입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 이후부터는 우승을 확정 지을 때까지 1위를 놓지 않고 달렸다. 시즌을 치르며 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구 북구에는 i리그를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이 있다. 바로 대불스포츠클럽이다. 대불스포츠클럽은 올해 i리그 사업 공모 단체 중 시군구 체육회 또는 축구협회 외 유일한 기타 단체로서 선정됐다. 대불스포츠클럽은 대구 북구 공공스포츠클럽으로서 생활체육을 보급하고 전문 선수를 육성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이다. 대불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대구 북구 i리그에는 유·청소년 축구클럽(U-8, U-10, U-12) 총 15팀, 15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대구 북구구민운동장에서 축구 경기와 함께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형태로 연간 총 7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대불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대구 북구 i리그 참가팀인 대구K&P축구클럽의 김도형 감독은 북구구민운동장에 대해 “다른 경기장은 운동장이 협소해서 선수들이 몸 풀 공간도 마땅치 않다. 여기는 운동장이 넓어 선수들이 몸 풀 공간이 있고, 경기 전과 후에 선수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대구 북구 i리그를 담당하고 있는 이준구 총괄 담당자(35, 대불스포츠클럽 팀장)는 i리그를 운영하는 장점으로 “생활체육 학생들이 꾸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i리그는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 유청소년들을 위한 무대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i리그의 문은 열려있다. 전북 유나이티드 U-10 팀에서 뛰는 임도현(9)은 i리그를 통해 축구의 재미를 알게 됐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볼을 차며 축구의 매력을 느낀 임도현은 3학년이 된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첫 출전한 i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몸 맞고 골이 들어가는 재미난(?) 체험을 하게 됐다. 공식 대회에서 넣은 골은 우연이었지만 임도현의 실력은 우연이 아니었다. 임도현이 소속된 전북 유나이티드 U-10 팀의 유희상 코치는 “(임)도현이는 취미반 시절에도 유독 돋보였다”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배운 지는 반년 밖에 안 됐지만 지금 실력은 한 살 위 형들과 같이 뛸 정도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개인 훈련도 열심히 한다. 부상을 당해도 부모님 몰래 나가서 운동하는 아이다.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도현이만큼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는 처음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북 지역에서 뛰는 선수답게 닮고 싶은 선수는 전북현대의 김진수였다. 임도현은 “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축구국가대표팀에서 황의조(30, 올림피아코스)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공격수 조규성(24, 전북현대)이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조규성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6라운드(4강)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열심히 뛴 조규성은 연장전에 찾아온 귀중한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조규성은 문전에서 김문환의 땅볼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조규성의 결승골을 잘 지켜 2-1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조규성은 골 상황에 대해 묻자 “맞는 순간 (골이라는) 느낌이 왔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그는 “(김)문환이 형한테 끝나고 내가 먼저 고맙다고 했다. 어떻게 크로스를 올렸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움직이는 거 보고 올렸다고 하더라. 울산을 상대로 골 넣은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그 골로 승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7일 전역해 전북에 합류했다. 조규성이 합류한 이후로 전북의 공격력이 확 살아나는 모양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나상호(FC서울)에게 2022 하나원큐 FA CUP 6R(4강)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서울은 5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FA컵 4강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막판 나상호가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광판에 표기된 시간은 120분, 0의 균형을 깨는 귀중한 골이었다. 나상호의 득점이 터지자 서울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서울은 이번 FA컵 4강전까지 대구와 연속으로 세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9월 18일 리그 경기에서 0-3 패배, 10월 1일 리그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했다. 두 번의 패배로 서울 선수단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 4강전을 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했다. 서울의 주장이기도 한 나상호는 “선수들이 전반전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선수 입장을 할 때부터 수호신(서울 서포터즈)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상호 개인적으로도 이번 골은 의미가 깊다. 7월 30일에 열린 K리그1 포항스틸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잘 털어내고 리그에 집중하겠습니다.” 대구FC의 최원권 감독대행이 아쉬움을 빠르게 털어내고 K리그1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5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 CUP 6R(4강)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0-1로 석패했다. 잘 버텼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서울 나상호의 골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최원권 감독대행은 주말 K리그1 경기를 대비해 세징야, 고재현을 벤치에 앉혔고 오후성과 안용우를 선발 투입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흐름이 나오지 않자 후반에 결국 정예 멤버들을 투입했다. 몇 차례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최원권 감독대행은 경기 전 “리그를 대비해 최대한 주전 선수들을 안 쓰고 싶다”고 말했지만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최 대행은 “많이 아쉽다”면서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넣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안 넣으려고 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서울이 더 많은 득점 찬스가 있었다. 경기를 하면서 서울이 준비를 잘했다는 것을 느꼈는데 나도 안익수 감독님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대구는 최근까지 서울과 3연전을 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리에게 가야 할 목표가 생긴 것 같습니다.” FA컵 정상 등극까지 한 경기 남았다.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목표를 다졌다. 서울은 5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22 하나원큐 FA CUP 6R(4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20분 연장 접전 끝에 얻은 귀중한 승리였다. 서울은 대구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며 골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추가시간 나상호가 팀을 살렸다. 나상호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안익수 감독과 서울 선수단은 나상호의 골에 환호했다. 팬들의 분위기도 열광적이었다. 그간 리그에서의 부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던 값진 승리였다. 특히 서울은 이번 FA컵 4강전까지 대구와 연속으로 세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9월 18일 리그 경기에서 0-3 패배, 10월 1일 리그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뛸 수밖에 없었다. 안 감독은 경기 후 “수호신(서울 서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KBO 리그 포스트시즌이 10월 12일(수)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진행된다. 정규시즌 4위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5위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경기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하며,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로 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이닝 기준 한 팀당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