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새내기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는 허 시장이 지난 12일 간부 공무원들과 진행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대책 회의에서 ‘간부 직원들부터 변화해야하고, 직원들의 생각을 읽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장이 직접 조직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 참석했던 신규 공무원 A 씨는 “처음 공직에 입문해 예산, 급여와 같은 민감한 업무를 맡게 돼 부담을 느꼈으나 주변 직원들과 팀장의 도움으로 차츰 적응을 해나가고 있다”며 “팀장들이 직원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신규직원들의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규 공무원 B 씨는 “광역 지자체의 특성상 중앙부처와 자치구 간의 중간역할을 해야하고 때에 따라 자치구에 여러 요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데 낮은 급수로 인해 협조를 받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부서 내 소수 직렬인 신규직원 C 씨의 경우 “혼자 소수 직렬인 관계로 가끔 외로움을 느낄때가 있다”며 “특정과에 소수직렬 신규직원 배치 시 최소 2명 이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서구는 2022년도 적용 개별주택 특성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18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40여 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관내 단독·다가구·주상용주택 등을 대상으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특성을 현장 조사하여, 내년도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조사 방법과 안전수칙에 대해 그동안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조사원들은 각종 공부상의 변동사항을 확인한 후 특성조사표 및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건물의 용도, 구조, 경과 연수 등과 토지의 형상, 방위, 도로와의 접면 등 토지 특성이다. 서구는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2월까지 가격산정 및 검증을 마친 후, 3월에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 열람을 통해 의견을 제출받아,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29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이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서구는 18일 인구위기 대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에서 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인형극을 실시했다.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실시된 이번 인형극은 ‘아빠! 소원을 말해봐’라는 제목으로 아빠가 마법사의 방해를 물리치고 아이를 구하는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은 다음 달 3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95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 실시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인구문제를 공감하고 가족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인구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서구는 다음 달 9일까지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19개 동 주민자치회의 운영세칙 제정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운영세칙 제정을 위한 전문 강사를 지원하여 서구 조례와 타 주민자치회 사례를 들여다보고,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동별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초안을 마련토록 지원한다. 마련된 세칙은 동별로 자체 논의과정을 통해 다듬은 후, 최종안은 추후 정기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향후, 동별 임원선출과 운영세칙 제정 교육이 완료되면 분과구성 워크숍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분과를 구성하여 주민자치회 성공적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자치회 구성 후 위촉식과 임원선출 워크숍에 이어 운영세칙 제정 교육과 분과구성 워크숍까지 주민자치회 기반 조성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며, “동 특성을 살리고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달 2일부터 19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과 임원선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해 오는 11월 27일(초등학생 5~6학년 80명, 중학생 1~3학년 80명)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2021 온라인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학캠프는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멘토가 돼 유성구 거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상담, 학습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7일 오전·오후로 나누어 초등학생, 중학생 따로 진행되며, 서로 다른 4개 분야의 멘토들이 진로·진학 멘토링을 진행된다. 또한 부모와 함께 들을 수 있는 과학 특강 진행으로 학부모의 이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녀와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한은 11월 24일까지이며, 유성다과상 웹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학캠프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재발견하고 실질적인 멘토링으로 과학분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과학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사회 데이터 역량강화를 위해 한밭대 빅데이터AI센터와 협업해 “대학생 공공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빅데이터 분석능력과 정책기획, 행정서비스 개선 등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성과를 공유해 지역사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성구와 한밭대 빅데이터AI센터는 유성형 공공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지난 3월 체결한바 있으며, 데이터 분야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유성데이터 스쿨 및 한밭대 전공연계 데이터 연구과정 개설 등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해 데이터 기반 관・학 협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경진대회 참석대상은 공공빅데이터 기초지식을 보유한 전국 대학 재학생(대학원생)이며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분석 노하우 등을 평가한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서는 11.24.까지 한밭대 빅데이터AI센터에 온라인접수 가능하며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온라인)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정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발굴 및 중·장기(21~25년) 비전과 전략을 담은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성구 1인가구의 정책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나아가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략사업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연구 수행기관인 카이스트 남기영 교수팀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카이스트 디자인전략연구실에서는 5대 전략사업으로 △생활품앗이 플랫폼 구축 △공간 및 물건 공유 마켓 운영 △이웃과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추진 △배달·포장용 다회용기 사용 지원 △저층 주거지 분리 수거시설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구는 우선 내년부터 관내 1인가구의 인터뷰, 워크숍, SNS 스터디 등 심도 있는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발굴된 식생활 중심 생활품앗이 온·오프라인 연결망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5일부터 4일간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일원에서 마을공동체 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이 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주민과 공동체 의견을 적극 반영, 주민 및 공동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 및 마을 만남 ▴공동체 워크숍 ▴공동체 활동 성과물 전시 ▴마을대화 모임 ▴마을투어 ▴커뮤니티 캠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마을공동체 워크숍을 통해 공동체간 활동 성과공유 및 위드코로나 대비 마을계획 수립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고, 마을공동체 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구청장과 마을과의 만남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공동체 성과물 전시 및 마을대화 모임, 마을투어를 통해 주민 및 공동체가 한 해 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한 경험과 지혜를 나눴고, 유성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진잠, 노은, 구즉 3개 권역에서 공동체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공연과 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형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똑똑똑! 열려라, 마을!이라는 슬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시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국비 88억 원포함, 총 1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사업 등 총 1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환경 보전에 도움도 되고 도시민의 휴식 및 여가활동이 양립할 수 있는 누리길 및 여가녹지조성 사업 등 2022년도 사업을 적극 발굴 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모사업의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으로 작년 대비 13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 주민지원사업은 누리길 조성(3건), 여가 및 생태습지 조성(2건), 노후주택개량(6건), 생활공원조성(1건), 도로개설·확장(4건) 등 총 16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대표적인 사업인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도시와 농촌을 잇는 휴식 및 환경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4계절 테마가 있는 산책길, 메타세쿼이아 숲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의 혁신자원이라 할 수 있는 은퇴한 고경력과학기술인의 지식 노하우와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하여‘징검다리 R&D-Bridge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R&D(연구개발) 기술에서 소외된 기업과 은퇴한 고경력과학기술인을 연결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관련기술을 지원하고, 나아가 중앙정부 R&D사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R&D 사각지대에 놓인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연계하여 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 및 성장기반 조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기술 지식을 활용한 단순한 애로기술지원을 넘어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필수 참여인력인 고경력 과학기술인에 대한 자격 요건, 등록방법 및 인력정보 조회 등은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대전TP 사업정보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지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낡고 협소해 불편했던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지난 8월 12일 유성구 중심부에서 구암역 옆으로 이전한 이후 주변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전 100일을 맞아 대전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계룡로(유성온천역↔구암역 삼거리) 구간의 오후 첨두(17-19)시간 통과속도가 12.87㎞/hr(7월 평균)에서 14.23㎞/hr(10월 평균)로 1.36㎞/hr 증가되었으며, 대기차량의 배출가스로 불편을 겪던 생활환경도 개선되었다. 또한 교통혼잡 및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또 다른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시외버스정류소 이전으로 도시철도 구암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자료에 따르면 도시철도 구암역 하루이용객이 3,392명(7월평균)에서 4,847명(10월평균)으로 1,455명(43%)이 증가했다. 시는 구암역 이용객 증가로 도시철도 승차권 판매수입이 연간 약 4억 원이 증가하면서 도시철도 손실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과거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주변의 교통소통 원활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 주차단속 및 CCTV 차량을 동원하여 꼬리물기 택시나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청남도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일상 속 도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일상회복추진단’ 첫 전체회의를 열고, 9개 분야 51개 일상 회복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경제산업·생활방역 분야별 대응계획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일상 회복 과제는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라 서민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 실정에 맞는 지역경제 회복 방안 마련 필요성에 따라 도출했다. 추진 방향은 △철저한 방역 관리 기반 예방접종률 지속 확대 노력 △확진자 급증 대비 방역·의료 대응 시스템 구축 △피해 업종 및 계층별 맞춤형 지원 방안 발굴 △일상 회복에 대한 의식 전환 등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도는 추진단장 아래 자문위원회와 경제산업대책본부, 생활방역대책본부를 두고, 고용노동과 소상공기업지원 등 13 대책반을 꾸렸다. 경제산업대책본부 도출 과제는 △외국인 노동자 인력 수급 지원 및 노동권익 보호 △실업자 등 취약 노동자 대상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플랫폼·특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