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민간기업, 주민단체와 민·관협의체를구축해 탄소중립 실천마을을 조성한다. 시는 ㈔자연의벗연구소, 평리마을관리협의체, ㈜아이빌트와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2022 신한금융재단 지정기탁 ‘지역사회 코로나19(COVID-19) 대응 환경연합 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주관하며, 코로나19로 대두된 기후위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고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명은 ‘지역주민-청년 주도 탄소중립실천특별지구 탄소중립환경교육사업(부제: 탄소중립실천마을 ‘Green Village’)’으로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이 투입돼 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 협력체는 지역사회-민간기업-세종시, 전문가그룹의 협업으로 마을단위 기후위기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대안으로 조치원읍 평리에 탄소중립실천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선순환적 구조의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마을 청년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강사가 돼 주민들을 교육하는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KBS119상을 수상한 구조대원이 부상으로 수여되는 상금을 지역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기를 불어 넣고 있다. 주인공은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구조대원으로 11년간 근무한 조치원소방서 재난대응과 소속 홍선호(36)소방장이다. 홍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BS119상은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인 1995년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1996년 KBS 공사 창립 일을 기념하여 제정했다.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시민들을 구하는 최고의 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이기도 하다. 홍 소방장은 수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 원을 지역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평소 후원하던 아동전문보호기관에 기부,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홍 소방장은 인명구조사, 다이버마스터 등에 다양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한 숙련된 구조대원이다. 또한 인명구조사 평가관, 구조장비 심의위원, 구조기술 자문위원 등 구조대원의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시민,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종시 제1차 국민정책디자인단’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이자 공급자인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반려동물 관련 현황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문화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시민관점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인-비반려인 간 시민 갈등 해소에 초점을 맞춰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함께 사는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초보 반려인이 성숙한 반려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 성장 방안도 함께 고안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내 반려인구가 늘고 있고, 반려·유기동물 증가에 따라 동물보호와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13일 청사 집현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을 위한 추진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올해는 국제안전도시 인증 5년이 되는 해로, 향후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이 시민주도로 달성될 수 있도록 재인증 추진협의회를 마련했다. 재인증 추진협의회는 관내 안전도시위원회,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주민들과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 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심도를 높여 오는 2023년 예정된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을 주도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18~’22 세종시 분야별 안전증진사업 실적·우수사업 도출 ▲7가지 국제안전도시 인증 기준에 근거한 재인증신청서 의견수렴·자문 ▲마을안전공동체 운영 등 발전방향 협의 등 활동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연구용역’ 착수 보고에 이어 재인증 추진 방향, 심사 절차, 향후 추진 일정 등 재인증 준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제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3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책세미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과 문제점, 현안 등을 함께 학습하고, 집단지성을 통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장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시티 교육 분야 서비스, 지속가능한 사회와 삶을 위한 미래교육, 2030 세종미래교육 등을 주제로 총 8회의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는 세종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방향과 과제 도출을 주제로 교육청과 소속기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법 개정’은 세종시가 미래교육도시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갖추고, 모든 아이들이 배움과 삶의 주인이 되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월 세종시법 개정 TF팀을 신설하였고, 먼저 교육청과 소속기관 전 직원과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첫 세미나의 주제로 삼았다. 정책기획과 백윤희 장학관이 ‘세종시법 개정 방향과 주요 과제’를 내용으로 발제를 하고 참석한 직원들이 소주제별로 소그룹 토의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추모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이번 추모주간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 등 모든 희생자를 기억하고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추모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추모 기간인 11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를 게시하여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노란 배지 달기, 추모글 남기기 행사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참사 8주기 전날인 15일에는 청사 내 방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묵념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 각급 학교에서도 추모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간다. 최교진 교육감은 “소중한 학생, 교사 등 모든 분들이 밤하늘의 별이 된지 8주기가 되었다”라면서, “희생자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마을의 경관이미지 향상에 나선다. 사업 대상지는 ▲연서면 봉암1리 ▲월하1리 ▲전의면 서정2리 ▲금남면 부용1리 등 4곳으로, 전문가들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 고유의 특색을 디자인에 담아 주민들에게 자문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주택비율이 40% 이상 차지하거나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며,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반적인 생활기반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는 이 과정에서 단순한 개선을 넘어, 설계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가를 활용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 자체 공공디자인 컨설팅 제도와 협업 추진해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전문가 지원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가로 참여하는 안성희 홍익대 교수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마을의 생활불편과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마을에 들어서면 포근한 곳, 살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동세종농협 경제종합센터(연동면 청연로 770)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시 의원,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센터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동세종농협 경제종합센터는 지난해 1월 착공해 12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경제종합센터 2,042.11㎡, 농협금융 예양지점 446.61㎡규모로 건립됐다. 연동면 시설채소 200여 농가의 수박, 오이 등을 공동 선별할 수 있는 농산물 공동 저온선별장과 농자재 판매장이 구성돼 있으며, 농협금융 예양지점도 입점한다. 또한, 저온저장고(100㎡)와 저온선별장(660㎡)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저온유통체계구축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국·시비 포함 총 사업비 7억 1,900만원을 투입, 농산물 공동저온선별장을 확충했다. 시는 이로써 연동면 대표작목인 수박, 오이 등 연간 3,000여톤 가량의 농산물을 공동선별·저장·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더 건강한 식자재를 원하는 소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완성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작년에 개발한 조치원읍·9개면 교육자원지도와 연계하여 ‘1~6 생활권 교육자원지도’를 추가 개발했다. 타시도 전입 및 젊은 교원의 비중이 높은 세종시 교원들에게 동지역(1~6 생활권)의 역사, 안전, 생태, 체험, 행사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교육과정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1~6생활권의 위치와 내용을 정리하여 학교 현장에서 마을의 인·물적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원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교육자원지도는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 지역민, 북부학교지원센터, 행복교육지원센터(행복교육체험터)가 함께 개발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교육자원지도는 읍면 교육자원지도와 연계성을 고려해 세종시교육청에서 추구하는 세종형 학력 ‘지성, 심성, 시민성’ 영역으로 구분됐다. 초등학교 3~4학년에서 사용하는 행복도시 세종과 관련된 교과서 해당 페이지를 기록함으로써 교육과정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한, 생활권별 학생들이 현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지역 내 유망 ICT·SW 중소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SW산업 활성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모집 공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지역주도SW기업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시제품제작 ▲홍보물제작 ▲브랜드 디자인 ▲국내외전시회 ▲마케팅전략수립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업 수요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총 12개사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희망기업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은 지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타 사업과 연계·협력을 추진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발맞춰 다양한 이행방안을 제시하면서 지역 현안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서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세종시의 ‘7대 공약과제 이행방안’과 ‘시 현안과제’를 적극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도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세종시가 실질적 수도로서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 시장이 이날 건의한 7대 공약과제 이행방안에는 윤 당선인의 세종시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 먼저,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당선인 취임 후 세종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활용하고, 12월 입주예정인 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내 집무실을 마련 후 최종적으로 ‘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시기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포함한 세종집무실을 신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7월)에 이미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을 도시건설과 연계해 신속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4층 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세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채식급식 및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식생활 교육자료 및 조리법 공유 협력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및 로컬푸드를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청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농·축산물과 친환경 농·축·수산식품의 적극 사용으로 학교급식을 통한 저탄소 식생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탄소중립 시범학교 6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