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9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최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좋은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근 시는 ▲2023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어워즈 국내도시 부문 대상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주관 ‘청년 참여 우수지역 공모’ 최우수 ▲내년 정부예산 1.5조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통과와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 예산 10억 원 반영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규칙 통과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로 세종시가 정치와 국정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이는 우리시가 더 이상 행정중심복합도시나 행정수도가 아니라 진정한 대한민국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며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함께 전 직원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n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8월 31일에 ‘가정과 학교가 함께해요~관계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제대로 알아보기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관계에 주목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는데, 총 2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연수는 미국 존스홉킨스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의 특강,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패널 토론, 자녀 성장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나눔 시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지나영 교수는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은 학교에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부모가 자녀를 절대적 존재 가치로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태도로 대하면 자녀도 타인을 대할 때에 상호 존중하는 자세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태도가 길러져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세종시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하며, 우리가 함께하는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3년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국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시아 최상위 선진 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의 주요 기관 및 방문지를 탐방해 싱가포르의 역사, 문화, 교육, 경제 등을 살펴보고 한국과 싱가포르의 국제적 역학관계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로 마련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0명의 학생들은 다이맨션 칼리지 학교 방문하고 싱가포르 국립대학 재학생의 상담을 받았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대학과 진로·진학 현황, 한국과 싱가포르의 학제 및 교육환경을 비교해보고, 싱가포르의 교육 특색과 장점을 탐색했다. 또한,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 내 도시 계획 전시장 방문, 뉴워터 팩토리 견학 등 싱가포르 도시 계획 변천사와 생활 하수 재생·변화 정책을 살펴보며 싱가포르의 세계문화유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 정책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했다. 그 밖에도 해리티지투어, 부기스 스트릿, 가든스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와 센토사섬의 유니버설 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살아 있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로 새겨진 슬픔과 안타까움이 교육주체들의 세종교육 다시 잇기로 승화된 자리였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청사 1층에서 ‘故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모였다. 추도식은 최교진 교육감의 분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전체 묵념과 참석자 헌화, 교육감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은 교사, 교장, 학부모, 시민 등의 발언에 이어 세종교육주체의 다짐을 모은 ‘세종교육 다시 잇기 호소’ 낭독을 끝으로 마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추도사에서 “故 서이초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렬히 반성한다”라면서,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남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 교육활동 보호라는 대명제의 해결을 위해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교사, 교장, 학부모, 시민 등은 이 땅에서 다시는 이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1일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정부혁신 3대 전략{서비스정부, 애자일(agile)정부, 선제적정부}에 대해 교육분야에서 실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확산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1차 서면 심사 후 10건을 선정하여 국민 참여 순위결정전을 통해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장애인예술단'어울림'(이하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 22년 3월 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직접 고용하여 창단한 교육청 예술단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문화ㆍ예술 공연을 실시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모범 사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개발의 선도적이고 우수한 역할을 하고, 문화ㆍ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한 점 높이 평가했다. &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 회의는 ▲2023년 9월 1일자 전입 직원 소개 ▲전화 친절도 우수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리고현초 정성식 교사의 ‘교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직장 교육 시간도 가졌다.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본청 및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친절도 조사 결과에 따라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우수부서는 소통담당관, 우수 직원으로는 ▲유초등교육과 ▲운영지원과 ▲교육시설과 ▲시설지원사업소 ▲학생화해중재원 직원 총 5명이 선정됐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통합민원실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세종교육 민원인에게 쾌적하고 신뢰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월례회의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바라며 동참을 밝힌 교사분들이 세종에서 103개교 1천 3백여 명으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 세종시 관내 학교의 2학기 개학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새로운 환경 적응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학생-교사 간, 학생들 간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이 마련됐다.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각급 학교는 '‘괜찮니? 잘했어! 사랑해!’ 서로를 아껴주는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 존중 홍보 활동, 문예활동, 또래 상담, 학생-학생 간‧학생-교사 간 상담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각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개학 전에 자녀의 마음 건강을 알아보고, 학생 자살 징후 점검표를 확인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6시간)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공연 (학생들의 감정적 공감을 유발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수산물 관리를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 2014년에 조례를 제정해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금지해왔다. 또한, 전체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단계부터 소비 단계까지 보다 더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이뤄진 세종시 모든 학교의 방사능 검사는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4일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수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146건으로 약 7배 이상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 이는 전체 학교의 100%로서 세종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빈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2024년도에는 수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를 찾겠다는 다짐과 제대로 추모하겠다는 교사의 마음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9월 4일을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한 뒤, 9월 4일 예정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와 관련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보면서 마치 자신의 죽음을 보았다는 교사들의 외침을 존중해야 하고, 교실 붕괴를 극복하겠다는 다짐,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다는 절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교육부가 교사들의 절규를 불법의 잣대로 재단하는 접근은 매우 우려스럽고, 교육의 문제를 교육 밖의 문제로 만들어가는 접근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런 상황에 시도교육감과 사전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결정 발표하는 모습도 과거의 교육부 중심주의, 교육의 사법화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는 태도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47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1,235억 원(8.9%) 증액된 1조 5,109억 원이 반영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정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350억 원), 대통령제 2집무실 사업비(10억 원)이 포함돼 정부의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예산은 이미 확보된 설계비 147억 원과 부지매입비 350억을 포함해 총 847억 원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예산은 올해 3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 원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 시민 안전 도모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주요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설치되어 있지 않은 운전면허시험장을 건립하기 위한 예산 1억 원이 반영됐고, 금강을 횡단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8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관학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관학협력은 지난 2월 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조례에 따라 세종시교육청과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및 교육발전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조례에 근거하여 공모를 거쳐 보조금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공주대와 협약서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지원 ▲학생의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 운영 ▲교원 수업 전문성 계발 연구와 진행 등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 체결과 함께 교육자원의 공유와 협력 체제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과 공주대의 우수한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번 사례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관학 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달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5일 전달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세종시교육청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240만 원을 모금했으며, 각급 학교는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수재민의 임시 주거지원 및 생활 안정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수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