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7차 유행 추세가 정점을 지났고, 정부가 제시한 1단계 착용 의무 조정이 가능해지면서 판단한 조치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며, 이 경우 마스크 착용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은 계속된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 마찬가지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포함함 손씻기, 환기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60세 이상의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등도 중증화·사망 예방에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년도 보다 세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상위권으로 재진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등급으로 떨어졌던 청렴도를 1년 만에 회복하여 청렴한 교육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공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하여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시행한 첫 해이다.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으로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청렴체감도 분야는 지난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수직 상승해 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공사관리 및 감독, 계약관리, 운동부 운영 등의 모든 분야에서 금품·향응 등 부패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청렴체감도는 3년 동안 평가 면제로 지난해 하위권 등급을 기록했던 평가 결과를 중위권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평균 이상 점수를 획득해 종합청렴도 2등급 향상을 견인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 초부터 청렴을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기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하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기간제교사 채용업무’를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채용 계약, 호봉 획정 등을 제외한 채용공고, 지원자 접수, 서류심사 등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각급 학교의 기간제교사 채용업무(90개교, 251명)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유치원 155명 ▲초등학교 54명 ▲중학교 23명 ▲고등학교 19명 ▲특수학교 15명 총 266명의 기간제교사 채용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내국인으로서 해당 학교급, 채용분야별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로, 접수 기간은 1월 26일부터 30일까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학교지원센터 특성화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 내 매 익일 지원현황을 학교지원센터 특성화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며, 채용 분야 변경은 가능하나 해당 공고를 통해 채용하고자 하는 학교 및 채용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월 31일 서류심사와 2월 3일부터 2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충청권의 합심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나선데 이어 답례품 또한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26일 시청사 4층 중정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장애인복지시설운영법인 이화에 기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며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시장이 기부한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10박스,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5박스,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 10박스다. 최 시장은 “충청권 모두가 고향인 만큼 답례품도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가 돼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세종 외 거주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세종산 친환경쌀과 전통 된장을 공급한다. 시는 최민호 시장 공약사항인 ‘어린이집 논-지엠오(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본예산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논-지엠오는 유전자 변형이 없는 농산물이나 그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일컫는 말로, 이 사업은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취약한 0~5세 미만 유아들에게 무농약쌀과 전통된장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공급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20여 곳에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로 지원하며, 세종산 농산물을 100%로 사용한 논-지엠오 식재료와 친환경인증쌀이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태유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세종산 식재료 사용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원아들이 전통음식의 맛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공급 예정량은 친환경 쌀 120톤 이상, 전통 된장 3톤이며, 전량 세종산으로 공급되며, 시는 시행 첫 해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를 국제정원도시로 만들고,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는 관의 영역을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예·화훼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년 동심동덕 2차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아름·한솔·도담·종촌·고운·새롬·다정·해밀동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 시정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이날 자리한 시민들과 지역별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한솔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세종보에 물이 차야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금강보행교의 멋이 더 살아날텐데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라며 “정치적 쟁점에서 벗어나 세종보에 대한 향후 대책을 세워달라”라고 질의했다. 이에 최시장은 “세종보의 옛 명칭은 금강보로, 금강주변에 수변공간과 물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에 포함됐던 것”이라며 “또한 4대강사업과 무관하며, 세종보 본래 설치목적대로 존치를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총 1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한의 인원만 방문하여 온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위문품 전달과 함께 시설에 계신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의 말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보여야 할 시기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이승표)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신규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3 신규 교육전문직원 임용 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과 세종교육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기본 소양과 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무과목은 ▲교육원장 특강 ▲교육비특별회계의 편성과 집행 ▲교육법령의 이해 ▲예산의 편성과 집행 ▲보고서 작성의 실제 ▲교원의 청렴과 인사업무 이해 ▲학생해양수련원 활용방안 등 총 15개로 이뤄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신규 교육전문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학급당 인원수 감축,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전문직원들의 많은 고민과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조치원읍 등 세종시 북부권과 읍면 지역주민들이 신도심 발전에 느끼는 소외감과 박탈감을 잘 알고 있다며 예산 지원을 통해 읍면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7일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1차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조치원읍과 연서·전의·전동·소정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시정 4기에 대한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에 의한 미래전략 수도 세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서면 주민들의 사물놀이 공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계획 및 읍·면 현안 사항 설명,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은 시정에 바라는 점을 질문으로 풀어냈고, 최 시장은 제안을 꼼꼼히 듣고 필기한 뒤 답변에 나섰다. 때로는 간부공무원에게 자세한 추가 설명을 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조치원읍을 비롯한 연서·전의·전동·소정면 주민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 중인 신도심에 비해 열악한 생활환경과 도시 인프라 등을 열거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된 사회적경제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전체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로, 관내 초‧중학교 교원, 마을활동가와 관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초등학교 자료는 학급을 작은 사회로 보고 학급의 문제를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을 통해 해결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이해 ▲학급기업 탐색 ▲학급기업 조직 ▲운영 ▲평가 총 12차시로 구성됐다. 중학교 자료는 ▲사회적경제의 필요 ▲생산과 소비 ▲불편함의 해결 총 6차시로, 진로집중학기 수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학교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치‧질문 교육카드는 ▲공동체 ▲호혜 ▲연대 ▲참여 ▲문제 해결 등 12개의 가치에 5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카드로, 수업 열기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고 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도 제작단계에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상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 “수업자료 개발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칠순에 글을 배워 팔순의 나이에 꼭꼭 눌러 쓴 글씨체가 대통령의 설 연하장에 실렸다. 세종시 전의면에 사는 홍죽표 할머니(79)가 쓴 글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3년 윤 대통령 설맞이 연하장’에 담긴 글씨체 주인공인 홍 할머니를 17일 집무실로 초대했다. 한글사랑도시를 넘어 한글문화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가 올해 계묘년 설을 맞이해 영예로운 일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홍 할머니는 “한글을 익히고 쓸 수 있게 되어 배움의 한을 풀었다고 생각했다”라며 “대통령 연하장에 글씨체가 사용됐다고 들어 더욱 의미 있고 기뻤다”라고 말했다. 홍 할머니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한 문해교육프로그램인 ‘세종글꽃서당’에서 처음으로 한글을 배웠다. 세종글꽃서당에는 어릴 적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정규 교육과정 대신 생업에 종사해야 했던 노인들이 주로 다녔다. 홍 할머니 또한 팔순이 가까운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세종글꽃서당을 다니게 된 배경 역시 다른 수강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홍 할머니의 글씨체 이름은 ‘세종글꽃체’다. 이 글씨체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전국 성인문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2023학년도 학교운영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특수 164개 공립학교에 학교운영비 901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신설 학교 3교(나루초병설유, 나루초, 세종이음학교) 개교와 학급 수(149학급), 학생 수(1,391명)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2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학교운영비 지원 계획 핵심은 사업 목적 달성 후 학교 자체 예산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타사업비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돌봄 및 방과후학교 지원 (82억원) ▲현장체험학습 지원 (38억원) ▲세종미래학교 학교문화 지원 (15억원) ▲생태유아교육 지원 (5억원)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이로써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이 강화되어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 및 학교자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자치 강화를 위해 학교의 자율적인 예산 편성과 운영권 확대가 필요한 만큼 학교 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