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되면서 세종특별자치시가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시·도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을 결집하고, 국민화합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2020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 원, 취업유발은 1만 499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기회 삼아 관내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거점시설이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2026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들이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 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연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대‧최고의 대회이다. 올해 대회에서 온빛초 김현우 교사가 교원 및 일반부 최우수상, 두루중 윤기상 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현우 교사는 ‘피지컬 컴퓨팅을 통한 빛의 합성 및 색의 인식 실험 장치 개발’을 주제로, 기존 실험의 한계점을 극복해 빛의 합성과 관련 과학적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 장치를 고안했다. 윤기상 교사는 유지매미 소리의 주파수 분석 결과를 통하여 복부의 비선형 공명 현상을 해석했다. 또한, 해밀중 이철희 학생(중2, 지도교사 노세영), 나성초 이승기 학생(초5, 지도교사 오혜경)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철희 학생은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벤헴의 팽이를 연구해 유채색을 지각하는 조건을 탐구하고 원하는 색으로 지각되는 벤함의 팽이를 제작했다. 이승기 학생은 샤워하면서 버려지는 물을 변기물로 재사용하기 위한 모델 개발로 절감 효과를 증명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도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현지시간 9일 불가리아 소피아시청사에서 판다코바 요르단카(Fandakova Yordanka) 소피아시장과 만나 ‘세종시-소피아시 간 우호협력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시는 유럽연합(EU)이 주최한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 소피아시와 지난해 9월 매칭된 이후 스마트기술 교류,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력방안을 협의해왔다. 이번 만남 또한 소피아 시장으로부터 우호도시 협력 초청을 받아 성사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식 주불가리아 대사가 참석해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며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공동 관심사인 ▲사업·경제 ▲지속 가능한 지능형도시 ▲이동수단·교통 ▲도시 계획·발전 ▲신생·중소기업 지원 ▲과학·기술 ▲문화·체육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생태계와 전략적 분야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세종시 대표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불가리아 투자청, 소피아시 도시교통센터, 수요응답 친환경 교통수단센터, 소피아 테크파크 등 주요 시설을 둘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획기적인 인사 방안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을 통해 “직원 모두 서로가 칭찬하고 아껴주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라며 “동시에 성실한 사람이 우대받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직장동료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능력과 성과는 냉철하게 판단해, 전자우편을 통해 성실한 사람, 유능한 사람, 함께 근무하고 싶은 사람 등 각각 3명씩 추천해달라”라고 제안했다. 최 시장의 이 같은 제안은 새로운 인사방안을 접목해 조직문화 쇄신을 꾀하는 동시에 낮에는 기초행정을, 밤에는 광역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단층제’의 세종시 특성을 감안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최 시장은 유능한 직원의 조건으로 전문성, 판단력, 통찰력을 예로 들면서 “이를 기준 삼아 추천을 한다면 성실하고 유능한 이들이 인정받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전 직원 모두가 유능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라면 그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유럽권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 불가리아, 벨기에 등으로 공무 국외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은 유럽권 도시와의 협력관계 강화와 교류분야 논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홍보차원에서 마련됐다. 취임 후 첫 국외출장에 나선 최 시장은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혁신방안,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조성, 중소기업 지원, 국제행사 상호 방문 등 업무교류체계를 구축하는 게 주목적이다. 이튿날인 9일에는 소피아시 도시교통센터를 방문해 대중교통 시설 시찰과 정책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소피아시에서 운영 중인 수요 응답 친환경 대중교통 운영 현황을 살펴보는 동시에 현재 세종시가 운영 중인 신 교통 서비스 ‘셔클’도 소개할 계획이다. 10일은 불가리아 투자청을 방문해 보그다노프 보그단 불가리아 투자청장(Bogdanov Bogdan)과 불가리아 국내외 투자현황, 스타트업·투자기업·정부 간 협업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사회적경제 학생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경제활동의 소비자, 투자자, 기업가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키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청년 중심의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준비했으며, ▲일상의 불편함 찾고 ▲선정된 불편함에 대한 대안을 세우고 ▲대안의 사업화, 조직화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공동체 삶을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경제’라는 구호 아래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실 ▲교육‧홍보자료 개발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지원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사회적경제 학생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을 개발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은 세종시 관내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하여 세종교육의 비전을 구현하도록 민주적 거버넌스에 기초해 구성한 시·도 수준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은 기존의 총론에 대한 성찰에 기반하여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의미, 방향, 내용, 방법을 함께 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2.0 총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세밀하게 살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에는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지표, 기본가치, 세종형 학력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총론에서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에서 ‘모두’는 학생을 존엄한 인간으로 대한다는 의미로 학생을 둘러싼 사람, 사회, 환경을 포함한다. ‘특별해진다’는 것은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관내 문화·집회·운수·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집합시설 250곳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대전 현대아울렛, 대구 농수산물시장 화재, 서울 이태원 사고 등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한데다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이후 연말연시 대중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점검, 화재 대비 소화 장비·방화 구획 점검, 전선배선 불량·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안전장치 설치·작동 여부, 각종 시설물·건축물 안전관리 점검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각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연말연시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집합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전하면 즉시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지난 1일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이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모범거래모델 가이드라인’ 유형 중 하나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공사는 CP 운영내규를 수립하고, 자율준수관리 감독부서로 감사실을 지정하는 등 CP 추진체계를 구축했으며, 관련 업무의 체계화 및 연속성 유지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CP 업무편람을 제작·배포했다. 또한, 공사는 이번 CP 도입 선포를 시작으로 공사 홈페이지 내 CP 페이지 개설, 임직원 연간 CP 교육계획 수립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CP 운영을 통하여 공정거래 관련법령 위반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세종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정문화 확립에 선제적, 선도적 역할을 다 하고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9일까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유·초·중 20교 113학급 2,3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명의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이론과 실습을 1시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안전교육은 교통안전 팝업북 만들기, 화재 예방과 소화기 사용법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통안전 팝업북 만들기는 횡단보도 건널 때 지킬 일과 주의사항, 교통표지판 알아보기 등 이론교육, 배운 내용을 이용한 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으로 구성됐다. 화재 안전과 소화기 사용법 프로그램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대처)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이론교육 실시 후 교육용 물소화기를 이용한 실습을 하게 된다. 도담초 박정현 교사는 “아이들이 몰라서 못 지키던 안전 수칙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된 것 같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어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인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전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 교육을 하는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1일 세종시청 정문(서문) 인근에 마련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태원 사고는 국가적 사고이자 있을 수 없는 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라며 “우리시에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매뉴얼을 만들고 각종 안전시설 점검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시민들의 애도·추모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시청사 본관 외부 서편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예정 중인 지역행사 중 대부분을 취소 또는 조기 종료하도록 했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중 모든 지역축제나 행사를 전면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역축제 현황 재조사, 대규모 행사 정부합동·관계부서 합동점검 등을 추진해 시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 상황실을 통해 실종 신고접수된 9명과 경찰로 접수된 20명에 대해 추적 관리한 결과 전원 신변을 확인했으며 전담공무원을 배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추모 분위기에 동참한다. 먼저, 국가 애도기간 중 세종지역 학교에서 실시하는 축제 등에 대해 연기, 취소 등을 각급학교에 요청했다. 또한, 국민 정서에 반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교직원 복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본청과 각급학교는 조기를 게양하고, 직원들은 검은 리본을 패용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체험학습 등의 불가피한 행사 진행 시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련과 예방 교육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0일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학교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학생들의 피해 상황 유무를 신속히 확인한 결과, 31일 현재까지 피해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