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부실공사와 시장 질서 교란을 야기하고 있는 ‘페이퍼컴퍼니’를 공공 공사에서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도의회 전익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부적격 업체에 대한 단속을 중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기술, 능력, 자본금, 시설·장비·사무실, 보증가능금액 등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적격 업체와 건설업체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을 바탕으로 도는 △등록기준 미달 △건설기술인 배치 위반 △재하도급 △직접 시공 의무 위반 △장기 체납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사전단속제도를 도입,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사전단속제는 도 발주 공사 입찰 참여 업체 중 적격심사 대상에 오른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기간 중 자본금과 사무실, 기술인력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전단속을 통해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업체로 드러날 경우, 입찰 기회 박탈은 물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실시한다. 낙찰자로 선정됐거나 계약을 체결한 업체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4일, 포도다래연구소에서 자체 육성한 ‘충랑’ 품종의 내년도 고품질 포도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옥천 ‘충랑’ 수출 농가를 방문해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컨설팅 대상 농가는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자)에 소속되어 있는 농가들이다. 포도 ‘충랑’은 국내 캠벨얼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포도다래 연구소에서 2016년도에 개발하여 보급한 신품종이다. ‘충랑’은 씨가 없고, 캠벨얼리 향에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당도가 18Brix로 매우 높다. 크기는 거봉처럼 크고 과육이 탱글탱글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 ‘충랑’은 보급초기 단계로 농가별 재배기술 수준의 차이를 보여 선별 과정의 품질 규격이 다르면 수출 판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충랑’ 우수 재배 농가를 초청해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포도다래연구소 송명규 환경이용 팀장이 포도수확 후 품질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한편,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충랑’ 포도 572kg(2kg, 286상자)을 홍콩에 수출했으며 올해 총 1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2년 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영동군 마루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생산 ·가공 ·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을 통해 대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 소재 마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재원)은 총사업비 5억원(국비 2.5억)을 확보했다. 마루영농조합법인은 2022년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 일원에 냉동창고와 건조설비를 갖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구축하고, 기계화된 건조 방식을 도입하여 품질이 우수한 곶감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곶감 원료인 떫은감을 생산하는 지역농가들이 주요 공급원으로 자리잡아 지역 임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근묵 산림정책팀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대표 임산물(떫은감)의 원활한 가공·유통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업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단체들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임산물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의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비전과 전략, 세부 사업 등이 제시됐다. 그린·관광·스마트 UAM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충남의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안이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UAM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최종보고회는 용역 결과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미래 혁신 사업 중 하나인 UAM은 지상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으로, 기술 발전과 함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충남 UAM산업 육성 비전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충남형 그린·관광·스마트 UAM산업 생태계 조성’이다. 전략 목표는 △그린 UAM 실증 기반 생태계 조성 △충남형 UAM 거점 문화관광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스마트 UAM 연계 확대로 잡았다. 전략 방향은 △수소 특화형 UAM 실증 기반 마련 △UAM 추진 산업단지 정주환경 개선 △수도권 연계 거점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 플랫폼 구축 △문화관광벨트 연계형 버티포트 구축 △기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대전지역본부에서 주관하여 우리지역 및 충남·북 지역 19개 농가가 재배한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축산물, 지역 업체가 생산한 흑마늘 등을 시중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장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이루어지는 직거래 장터를 추석을 맞아 하루 더 연장하여 15일까지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저온 피해,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용을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박익규 농생명정책과장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동구는 민간분야 일자리 구인·구직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상담은 동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지원센터의 전문 일자리상담사가 동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방문하며 주민들이 쉽게 찾아와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일자리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동구청 1층 임시민원실에서 상담에 참여 가능하며 1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이달 16일 종료됨에 따라 희망근로 지원사업 종료예정자와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탈락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민간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동구 일자리지원센터 블로그와 각 동밴드 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일정에 맞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옥천군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종 옥천군수, 이상찬 충청북도기업인 협회의장, 보은‧옥천‧영동 남부권 15개 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등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홍보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시간에서는 △생산직 현장직원 채용의 어려움 △옥천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국도 확․포장 공사 조속한 완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및 해외판로 개척 등 기업인들의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충북 수출 역대 최고, 10년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 투자유치 2년 연속 10조원 달성 등 충북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모두 기업인 여러분 덕분이다“라는 인사를 전하고 이어“현재 충북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돌파한 상황에서 10월부터는 집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가 맥문동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인삼과 작약, 황기 오미자, 산약, 감초 등 주요 한약재의 경우 GAP 인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청양 대표 특산물인 맥문동의 경우는 GAP 인증 경영체가 없었다.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의 이번 인증 획득은 재배농가들이 지속적으로 GAP 인증 교육을 받고, 토양 관리와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증 획득에 따라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 농가들은 토양·농업용수 분석을 통한 재배 환경의 안전성과 농약 안전 사용 기준 준수 여부 등 생산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구기자연구소 최현구 재배이용팀장은 “앞으로 청양에 GAP 인증 맥문동 전문 생산단지를 구축, 차별화된 생산체계로 맥문동 유통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13일 오후, 증평군청 대회의실을 방문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6.(월) 온라인 신청을 개시한데 이어 9.13.(월) 오프라인 신청을 시작한 국민지원금의 신청과 지급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 △(온라인 신청)신용·체크카드·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9.6.(월)∼ △(오프라인 신청)신용·체크카드·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일부 카드·지류), 9.13.(월)~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서 작성 및 접수 등 전 과정을 살펴보고, 국민지원금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이 신청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들이 신속하게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서 부지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는 9. 13. ~ 9. 30.까지 도내 위생용품 제조업체 114개소에 대한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유통 중인 위생용품의 표시·광고를 집중 점검해 안전한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오인·혼동을 사전에 방지해 피해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일상에서 사용빈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화장지, 기저귀, 세척제 등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온라인 쇼핑몰, 지역별 지방지 및 지방 TV방송, 지역케이블방송, 지역생활정보지를 통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표시광고를 했는지 여부이다 특히 재생펄프와 혼합한 제품을 ‘천연펄프’로 표시·광고 하는 사례가 없도록 올해는 펄프로 만든 품목의 표시·광고 모니터링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 적발시 관할 처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제품명, 영업소 명칭, 위반내용에 대해 충청북도 누리집 등에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위생용품 제조·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구매·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도내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원산지표시 단속은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부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청주시 소재 재래시장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나머지 10개 시·군에서는 자체단속을 실시해 단속과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원산지 표시(수입국명, 국내산)를 하지 않는 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 충북도 임근묵 산림정책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임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해 청정임산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충남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충남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해양공간관리계획은 바다에서 이뤄지는 활동, 특성,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바다의 쓰임새(해양용도구역)를 미리 정하고 관리하는 계획으로, 무분별한 이용과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한다. 이번 충남 해양공간관리계획안에는 서천갯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천혜의 해양 생태자원 보호와 더불어 전국 어획량의 85%를 차지하는 키조개 등 도내 수산물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지역의 의견을 반영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9개 해양용도구역 중 가장 넓은 구역은 어업활동보호구역으로 총면적 7645㎢ 가운데 45.2%에 달하는 3458㎢ 규모다. 그 외에는 면적 규모는 항만·항행구역 640㎢(8.4%), 환경·생태계관리구역 603㎢(7.9%), 해양관광구역 125㎢(1.6%), 골재·광물자원개발구역 31㎢(0.4%), 에너지개발구역 4㎢(0.1%) 순이다. 도와 해수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계획안을 보완할 방침이며, 충남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