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나무가 좋아 전국을 다니며 마음에 드는 나무가 있으면 구매해서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경북 김천에 사는 이 모씨, 과거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취미삼아 각종 희귀한 나무와 돌을 수집해왔던 그가 입을 함구하고 있다. 그는 10년전 1억원을 주고 샀다는 느티나무를 어디서 누구에게 샀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충북 청원군에서 구입할 당시 나무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알면서 동네가 어디인지 가늠조차도 안된다고 하는 그는 왜 입을 다물었을까요? 지난 2020년 말 충북 영동군과 21억원 상당의 조경수와 조경석 190여점을 수의계약으로 판매한 그는 중간 소개자들과 불화설이 나돌며 더욱 말을 아끼고 있다. 기사가 나가면서 애청자들은 "우리동네에 있는 느티나무는 10억짜리다. 우리동네 나무는 5억짜리다"라고 하는가 하면 "우리집 느티나무는 그것보다 훨씬좋다 그런데 1천만원만 줘도 팔수 있다"라며 비아냥 대고 있다. 충북 황간면에서는 "7년전 우리동네에 있던 느티나무와 똑같다"라며 "밭 주인이 300백만원에 팔아서 100만원을 동네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던 그나무다. 그런데 어떻게 4억원에 팔수 있지?"라고 제보했다. 이나무의 원산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충북기업인협회는 1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Win-Win 3,000 재능기부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in-Win 3,000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전문 지도사가 전국 3,000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경영 및 기술 7개 분야이며 2022년 12월까지 추진된다. 본 프로젝트는 경제적 부담으로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해당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7,000여명의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로 구성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단체로 1986년 설립 이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4월 8일 경영기술지도사법 시행으로 법정단체가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인협회는 도내 많은 중소기업과
"토굴 속 토끼박쥐 쫒기 위해 불 피운 영동군" 영동시민 "영동공화국답다. 군수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지역" 힐링사업소 “골프장 조성과정에서 벌목 작업하던 중 말벌집이 있어 쫒기 위해 놓은 불" 금강유역환경청 “현장 답사 후 박쥐 생태 보존 우선 할 것"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힐링관광단지 조성공사와 골프장 등을 민자를 포함해 2800억원 상당의 대형 프로잭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경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후 공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민간투자를 유치해 호텔과 골프장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는 일제시대 당시 일본군이 무기고로 사용하기 위해 파놓은 토굴 90여개 가운데 다수의 토굴에서 박쥐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동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발파작업 및 바위 쪼개기 등 터파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박쥐가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심지어 토굴 속에 있는 박쥐를 쫒기 위해 불을 피우기도 했다.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골프장 조성과정에서 벌목을 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말벌집이 있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0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아산시, 호서대와 함께 ‘충남노사포럼-환경변화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미래와 대응방안’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산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미래 전망을 살펴보고 지역 노사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아산시 관계자, 고용노동부, 자동차산업 노사, 전문가, 호서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자동차산업 일자리 및 노사관계 전망(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완성형 전기차에 필요한 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최준혁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무) △기계형 자동차 부품산업의 전기차 부품산업으로의 전환 방안(전오철 디와이오토 본부장) 등 3가지 발제를 통해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또 전체 토론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으로 전환되는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포럼 결과를 토대로 지역 노사 차원의 대응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0일 2022년 충청남도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 510원(월급 219만 659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내년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1만 200원보다 3%(310원)가 늘어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160원보다 14.7%(135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도 직접고용노동자 248명, 도 출자·출연기관 40명으로 총 288명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도 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정 임금 지급을 통해 노동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코자 올해 도 물가지수 상승률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면서 “생활임금을 민간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7일 도민 대표와 노동자, 사용자, 노동 전문가 등이 참석한 ‘2021년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액을 심의·의결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0일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FIZ)을 도내 7번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고시했다. 이로써 도내에는 이번에 신규 지정한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을 포함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전국 30개소 중 전국 최다인 총 7개소(23.3%)*가 조성됐다. 면적으로는 전국 811만 4000㎡ 중 18.4%인 149만 6000㎡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갖췄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은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8만 5337㎡ 규모이며, 국비 387억 원 등 총사업비 645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 지정으로 향후 5년간 수출 효과 2조 8750억 원, 매출액 4조 8476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조 8357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는 토지가액 1% 상당의 임대료, 50년 장기 임대 등 재정 지원 및 각종 지방세·관세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현재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총 1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3개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올 연말까지 이들 외투기업이 입주 계약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9일 조직배양 특허기술 3건에 대해 농업회사법인 유니플랜텍, 영농법인 일진종묘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된 특허기술은 ‘고소득 과수인 사과 왜성대목의 무병화묘 생산기술’, ‘대추나무 복조 품종 대량생산 기술’, ‘오디 생산용 뽕나무의 대량증식 방법’이다. 사과 왜성대목 무병화묘 생산 기술은 키 작은 대목(M9, M26)의 생장점 배양을 위한 최적 조직배양 배지를 선발하여 무병화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추나무 복조 품종 대량생산 기술은 대추의 마디줄기를 잘라서 배양한 후 부정아(不定芽, 눈이 생기지 않는 부위의 눈)를 많이 발생시켜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또한, 오디 생산용 뽕나무의 대량증식 방법은 충청북도에서 육성한“청수”뽕나무의 식물체 잎눈의 생장점(정단분열 조직)을 배양하여 바이러스가 없는 묘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방향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화묘 생산 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과수농가에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무병화묘 보급을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과수류는 바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공장 신설을 위해 ㈜국전약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이종학 ㈜국전약품 상무이사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국전약품은 향후 10년간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해 원료의약품 생산과 2차전지 전해질 개발 연구 등에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는 투자협약을 통해 ㈜국전약품이 지역 내에서 사업을 원할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국전약품은 Chemical Total Solution 기업으로 코로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나파모스타트(췌장염 치료제) 및 콜린알포세레이트(치매 치료제)와 같은 만성질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고순도․고수율의 벤포티아민(비타민B1)을 국내 다수의 업체에게 품질과 공급안정성을 인정받아 17개 이상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음성 성본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여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열십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대회에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6개 시군 세무 공무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논산시가, 우수상은 천안시와 서천군이, 특별상은 당진시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시는 “로봇으로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세(稅)상”을 발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는 오는 11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발전 포럼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성관 도 세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도와 시군 간 정보 교환, 신세원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지방세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각 시군이 발표한 내용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사회복지 분야 지출 증가와 세입 불안정 등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외부 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세수 목표를 달성,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영상회의 방식으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 3차 회의를 열고, 연구 주제별 추진 상황을 살폈다. 도 관계 공무원, 연구단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연구 주제별 상황 보고,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은 올 연말까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활동 전략 수립을 목표로 사례 분석, 추진 모델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회의 이후 도내·외 역량 결집을 위해 추진한 2022 충청권(4개 시도) 공동 연구과제 선정, 지속적 출자기업 방문, 도·시군 업무협약 등 도 차원의 행정 사항을 공유했다. 또 연구단이 추진 중인 6개 연구 주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각 과제를 교차 검증해 보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올 하반기 추진 예정인 4개 시도지사 업무협약 및 범도민 추진단 결성을 통해 도내·외 역량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연구단과 함께 과제별 세부 내용을 보완해 짜임새 있는 지방은행 설립 근거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하반기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탄력적 이월 체납액 징수와 현년도 체납액 발생 최소화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대덕구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홍보활동 강화, 자진납부 독려, 납세상담, 민원편의 등을 새롭게 제공하고 CMS분할납부, 실익 없는 장기압류재산 일제정리 등을 통한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 이외에 기피형 체납자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의 제공,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년도 체납에 대한 실효성 있는 채권확보를 위해 부서별 시행하던 부동산 압류를 ‘바로바로! 세입금 코칭·멘토링제’를 통해 일괄적으로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입체적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구민행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중구가 2021년 9월 정기분 재산세 73,329건 223억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10만원 초과)은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같은 금액으로 부과된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인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 하여준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하여 준다. 착한임대인은 2022년 2월 28일까지 구청 세무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유흥주점에 대한 지방세 지원책으로 재산세 236백만원을 감면해 주었다. 재산세 납부방법은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계좌(수수료 없음)이체 ▲가상계좌 (하나은행 및 농협)이체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CD/ATM기 ▲위택스와 지방세 ARS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재산세는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임으로 납기 내에 꼭 재산세를 납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