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중구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주민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1월부터 6월까지 토지 신규‧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지적법상 토지이동이 완료된 28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구는 토지특성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2021년 7월 1일 기준의 지가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무리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제출은 중구 누리집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거나 중구청 지적과,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10월 29일에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될 수 있도록 기간 내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의견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고액 체납자 관리 및 체납처분 등에 나서는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 징수 분담반을 편성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체납액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체납안내문 발송·현수막 게시 등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 위주의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자동차, 예금, 급여, 가상자산, 각종 채권 등의 재산을 파악해 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체납 자료를 신용정보기관에 제공, 명단공개·출국 금지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현민 세원관리과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일부납부)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는가 하면 고의적인 고액·상습적인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 일원에 주택 7천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유성구 죽동2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전상서 공공주택지구(대덕구 상서동 일원, 26만㎡, 3천호) ·소규모 주택정비(동구 용운동 등 1.48천호)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대덕구 읍내동 등 1.04천호) 후보지가 발표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새로운 공공택지 후보지로 죽동2지구가 선정 발표 되었다. 대전 죽동2지구는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근의 유성IC,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ㆍ유성간 BRT 노선 등 개발이 예정되어 있던 지역이다. 약 84만㎡ 면적에 주택 7천호와 함께 생활 기반시설 등이 조성ㆍ공급된다. 대전시는 2022년 하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지정, 2024년 개발계획이 승인된 후 보상착수,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최종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죽동2지구 개발 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확보를 통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인공지능(AI)을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인공지능 지식교류 축제가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50여 기관·기업과 공동으로 ‘2021 A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와 AI의 결합’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및 가상공간에서 진행되며, 과학전문 언론사 ‘대덕넷(HelloDD)’과 대덕특구 인공지능 개발자 커뮤니티 ‘AI 프렌즈’가 공동 주관한다. 사흘간 개최되는 ‘2021 AI 페스티벌’은 20명의 AI 전문가가 일자별 다른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강연 직후 인공지능을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2일에는 미래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AI-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 MZ세대 대표 AI 전문가 허예찬 학생부터 환갑이 넘어 인공지능의 매력에 빠진 장성숙 AI 메이커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강연자들이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3일에는 ▲마인즈랩 ▲한국수자원공사 ▲IBM ▲토모큐브 ▲페블러스 등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산업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할 예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반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영업 피해가 집중된 약 3만 6천여 명의 집합금지, 영업제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지난 7월 27일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ㆍ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사업체로 업체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대전시는 이번 공공요금 지원을 1차 신속지급과 2차 신청․확인지급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1차 신속지급은 대전시가 보유하고 있는 집합금지ㆍ영업제한 사업자 명단과 지급정보 확인이 가능한 2만 2천여 명이 대상이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8월 31일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2차 신청 · 확인지급은 1차 지급에서 누락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요금 지원대상은 ① 대전지역 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② 신청 당시 휴ㆍ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③사업자등록상 개업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와인 소비 촉진을 위해 와인과 유가공제품인 치즈를 접목한 ‘와인 치즈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와인 치즈는 와인의 색감이 치즈에 녹아들어 시각적 기호성과 기능성까지 더해진 가공제품이다. 그간 치즈 제조 과정 중 산도가 중성인 우유에 산성(pH 3.3∼3.4)의 와인을 첨가하면 와인 색을 잃게 되는 특성이 있었지만, 와인 치즈는 와인 대신 와인 농축액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와인의 색감을 제대로 살려냈다. 또한 와인을 농축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제거되므로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치즈는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고, 누구나 손쉽게 와인 치즈를 제조할 수 있어, 와이너리(포두주 양조장) 농가들의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연구소는 와인 치즈 제조기술을 출원함에 따라 2014년 설립 이래 총 9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가공품으로는 와인 치즈 외에도 최근 한방 뱅쇼밤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와인 치즈 및 뱅쇼밤을 이용한 한방 뱅쇼의 특허 기술은 9월 1일 와인연구소에서 개최하는 특허기술 설명회에서 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보급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아열대 과수 재배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선착순 20명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구온난화와 아열대 과수 소개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애플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공심채, 오크라 등)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 현장 견학 등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신청자 및 대기자 5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열대 재배기술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적개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30일(15시) 청주 옥산에 위치한 화학소재기업인 ㈜효성화학을 방문해 옥산공장 김후원 공장장을 만나 면담을 나누고, 투자동향 파악과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실국원별 기업유치담당제와 연계해 도내 기업 애로사항 현장 청취 등의 사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도내 증설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긴밀한 관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효성화학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LCD용 TAC 필름(디스플레이 부품)을 2009년 국내 최초 양산 성공했다. 이어 폴리프로필렌(PP) 파이프용도 세계 1위, 나일론필름 국내 1위, 친환경소재 폴리케톤 세계 최초 상용화 등 소재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성 경제부지사는 사측 관계자로부터 옥산공장 주력 제품 생산 및 공급현황, 신규 투자계획 여부 등을 청취하는 한편, 옥산 공장 관련 운영 및 투자 애로사항이 없는지 살펴본 뒤 마지막으로 관계자와 생산시설을 견학하면서 일정을 마쳤다.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은 효성화학의 주요 고객사와 인접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노인소득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17억 1,800만 원이 투입되며, 59개 세부사업에 관내 3,279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노인층 일자리 감소가 심각하다고 보고, 사업비 1억 8,6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노인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확대되는 노인일자리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46명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62명 등 총 108명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희망자는 세종시니어클럽 또는 대한노인회세종특별자치시지회에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아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3개월간 활동한다. 이영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가 28일 대전을 방문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충청권 민심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에서 첫 번째로 충청권에서 투표가 치러지는 만큼 중원에서의 최대변수로 꼽고 있다. 이재명 후보자와 이낙연 후보자가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선거의 최대변수인 충청권 표심잡기에 몰입하고 있다. 29일 이재명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국회의원(더민주, 경기 시흥)이 대전을 방문해 열린캠프 조직2본부 전병용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핵심당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후 승리를 다짐했다. 조정식 의원은 “선거는 표 싸움이다. 대전 충청권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격전지로 꼽고 있다”라며 “충청권에서 기선제압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도 월등하게 우세하다보니 여야를 막론하고 집중견제가 들어오고 있다”라며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당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부동표를 모으는데 앞장서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병용 조직2본부 총괄본부장은 “대전에서 이재명 후보자를 대통령으로
전국연합뉴스 칼럼리스트 이만수 | 40 여년전 전라도 목포의 한 여학생은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경상도 대구의 삼성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지역감정이 극심했던 그 시절, 다른 사람들의 야유와 눈총을 받으며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큰소리로 “이만수“ 를 외치던 여학생. 세월이 흘러 전라도 섬지역의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한 가정의 아내로 다섯 자녀의 다정한 엄마로 훌륭한 사회 구성원 이었던 그녀. 여전히 인생에서 야구가 큰 자리를 차지했고 오래된 팬카페 <포에버 22>의 회장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을 넉넉한 품으로 품어주던 그녀. 섬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야구장에 구경오려면 배타고 육지에 와서 기차로 갈아타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인천 문학야구장까지 한 걸음에 달려왔던 그녀. 지난 8월 24일 그녀는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났다. 김애란(향년 57세) 돌아보면 추억이 너무 많다. 예전 나의 영구 결번을 위해 “포에버 22“라는 팬 카페를 만들어 열심히 활동하던 팬들이 이제는 세월이 흘러 대부분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정들도 함께 쌓여 서로 가족 같은 모임이었다.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내에서 8월 중순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사과 신품종 ‘골든볼’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골든볼은 단맛이 뛰어나고, 껍질이 황색이어서 색깔 선명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저장성도 우수하다. 도내 골든볼 재배 희망 농가와 유통업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품평회는 소비자 기호도와 내병성, 맛과 모양 등을 평가하고, 도내 재배 적합성도 검토했다. 도 농업기술원 강경진 연구사는 “국내 육성 사과인 골든볼은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우량 신품종으로, 소비자들의 사과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